aT, 낮은 가격으로 절임배추 예약거래 추진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물가안정 및 시장가격 선도를 위해 협력사인 CJ오쇼핑, SK 11번가 등과 연계, 절임배추 예약거래를 추진한다.
사전예약 주문기간은 9월 21일부터 30일까지로 aT 사이버거래소 쇼핑몰(, CJ오쇼핑의 오마트, 11번가에서 주문 가능하다. 공급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20kg 1상자(9~11포기)에 29,900원이다.
이는 올해 김장철 시장추정가격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이다. aT는 작년과 올해 배추 도매가격(전국평균, 상품) 변화추이를 토대로 올해 김장철 절임배추의 시장추정가격이 20kg 기준 35,000~40,0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에 예약거래되는 절임배추는 청정 신안 천일염과 해남 천일염으로 절였으며, 2010년에는 유명 백화점에서 ‘해남 바닷가 절임배추’로 판매되기도 했다. 공급시기는 11월1일부터 연말까지이며, 공급수량은 20kg짜리 10,000박스로 총 200톤 규모이다.
aT 대구경북지사 관계자는 “정부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예약거래는 파종 이전에 판매자와 구매자가 거래단가를 미리 확정함으로써 판매자는 판로에 걱정 없이 농사를 짓고, 구매자는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서 ”이번 절임배추의 사전주문 수량이 많을 경우, 공급물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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