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세계최대 규모 쾰른식품박람회 참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한국 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2011 쾰른식품박람회(ANUGA)’에 참가한다.
격년 단위로 개최되는 쾰른식품박람회는 100여개국 6,5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어 전문박람회로 참관객 숫자만도 15만명에 이른다.
aT는 동원F&B, 대상FNF, 한국야쿠르트, 머쉬엠 등 25개 업체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개설해 버섯류, 김치류, 인삼류, 차류, 장류 등을 전시·상담한다.
한국관에서는 최근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한류문화 확산에 발맞춰 불고기, 비빔밥 등 한식 메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상품을 활용해 한국음식 조리과정을 시연함으로써 수출상품을 직접 연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aT는 이를 통해 한국식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이해도가 높아져 수출성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독일은 유럽 내에서도 각국의 상품과 서비스가 집결된 곳”이라면서 “이번 박람회가 한국의 음식문화를 유럽에 널리 알리고 한국 농식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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