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수혜자 맞춤형 ‘사랑의 도서’ 기증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도서 기증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한다.
aT는 1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사랑의 도서’ 전달식을 갖고 임직원 기증도서 2,231권을 ‘행복한도서관재단’에 전달했다. 행복한도서관재단은 국내 최초로 수혜자 중심의 기증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로, ‘써치앤매치(Search & Match)방식’, 즉 희망도서 매칭 시스템을 활용해 수혜자가 미리 등록한 희망도서가 재단에 기증되면 우선 수령하게 된다.
이날 기증된 동화책, 수험서, 자기계발서 등은 경기도 내 70여 정보소외 지역 및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aT는 지난해에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1,700여권의 도서를 모아 국립중앙도서관의 ‘책다모아’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aT 대구경북지사 이성진 지사장은 “임직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책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전달되어 뜻 깊게 널리 읽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 고객 중심의 가치 창출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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