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후보만 9명…현역 김병욱, 파상공세 버텨낼까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보수 텃밭인 포항시남구울릉군 지역에서 누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김병욱 의원이 지역에서 약하다는 평가가 많아 선거에 뛰어든 국민의힘 예비후보만 해도 김 의원을 포함해 9명이다.

이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9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2명, 자유통일당 예비후보 1명 등 총 12명이 국회의원 배지를 달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병욱 의원은 포항·울릉의 100만 시대를 열겠다고 재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김 의원은 “포항·울릉 인구 100만 시대를 위해 포스코와 함께 기업 만들기, 포스텍과 함께 대학도시 포항 만들기, 교육발전특구로 교육력 높이기, 포스텍 의대 신설로 서울을 능가하는 의료 경쟁력을 갖추겠다”면서 “지난 4년 간 지역을 위해 뛰었다. 

100만 인구 만들기 선봉에 세워달라”고 말했다.

포항남·울릉 선거구에서는 능력을 앞세운 다양한 후보들이 눈에 띈다.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지낸 최용규 변호사는 일찌감치 선거 준비를 위해 발로 뛰었고 다양한 공약을 준비했다.

최 예비후보는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설립 등을 통해 혁신·융합으로 4대 첨단 신산업 전진 기지를 구축하고 포항을 최고 창업도시로 만들 자신이 있다”면서 “영일만 기적을 이뤄낸 포항은 더 큰 미래를 열 수 있는 저력이 있다. 

통합의 리더십·강한 추진력으로 환동해허브, 글로벌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 예비후보는 “누구보다도 포항과 울릉을 발전시킬 준비가 됐다고 자신한다.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이 있으니 시민들이 나를 반드시 믿어주길 바란다”면서 “내가 계획한 벤처도시 조성, 녹색생태 도시 조성 등 다양한 공약을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몇차례 선거 경험이 있어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도 계속 발로 뛰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문 예비후보는 “포항 미래 100년 먹거리인 IT, 바이오,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기반시설 조성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연일읍을 개발 규모면이나 특성을 고려하면 연일실리콘밸리를 조성할 자신이 있다”면서 “현재 포항이나 울릉 경기가 매우 좋지 않은데 시민들이 살기 위해서는 경제가 살아나야 한다. 

경제 전문가인 내가 지역 경제와 민생 살리기의 최적임자로 포항·울릉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병욱 전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도 시민들과 밀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첨단 신성장산업 다각화를 통해 신경제 메가시티 포항을 건설하겠다. 기술융합 실증 지원센터를 설립해 벤처기업들에게 적극적 신기술 지원 생태계를 마련하겠다”면서 “곧 포화상태에 이르는 블루밸리국가산단은 3단계 공사로 200만평을 추가해 이차전지·수소 산업의 소재·부품을 아우르는 공장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이병훈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도 이름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새로운 포항 건설이 필요하다. 변화와 쇄신, 강철같은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제2 영일만기적을 일궈 포항을 살기 좋은 도시,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 젊은이들이 몰려 오는 도시, 경제에 불이 붙는 도시가 되도록 젊은 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도 이름 알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남 울릉 주민들이 원하는 힘 있는 정치를 할 것이다. 그동안 쌓아온 정치적 능력과 인맥으로 많은 예산을 확보해 발전하는 포항을 만들 것이고 유능한 정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도 도전장을 냈다.

김 예비후보는 “포항은 50만 인구 회복이 가장 시급한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뉴시티 추진이 필요한데 포항-영천-영덕-청송의 행정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전 포항시장도 경쟁에 합류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포항과 울릉은 민생경쟁을 포함한 모든 부분에서 총체적 난국이다. 포항을 잘 아는 사람이 포항을 이끌어야 하는데 2번이나 포항시장을 한 내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가장 뒤늦게 출사표를 낸 진형혜 변호사는 5대 공약을 내세웠다.

진 예비후보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포스코 본사 및 계열사 랜드마크 빌딩 건립, 지진피해 배상·국회입법으로 일괄 해결,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포항 남구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상헌 전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과 유성찬 전 한국환경공단 상임이사가 도전장을 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 정치가 요동쳐야 포항경제가 살아날 수 있고 포항 경제에 날개를 달아줄 사람이 필요하다. 대학병원 유치, 지진 소송 정부의 일괄 배상 등에 힘 쓰겠다”고 했다.

유 예비후보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지원 특별법 제정, 지역순환경제 포항센터 건립 등을 공약했다.

자유통일당에서는 박판석 전 포항자유애국시민연합회 사무총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예비후보는 해군에서 34년 근무하고 원사로 정년퇴임한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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