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韓 비대위’ 용산 초청…韓 “건강 이유” 거절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참패 이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했지만,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이 지난 19일 대통령실로부터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제안받은 바 있지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지난 19일 한 전 위원장에게도 직접 연락해 오찬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통령이 총선을 치렀던 당 비대위와 선거 후 만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 전 위원장은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연락에 거절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초청에 응할 뜻이 있느냐’는 질의에 “지난 금요일 오후, 월요일 오찬이 가능한지를 묻는 비서실장 연락을 받고, 바로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이 이후에라도 초청에 응한다면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은 총선 후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앞서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만나 함께 2함대 안에 전시된 천안함 선체를 둘러봤다.

윤 대통령이 지난 1월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로 초청했을 때에도 한 전 위원장이 참석해 오찬을 함께했었다.

하지만 두사람은 4·10 총선 공천과정에서 주기환 전 광주시당 위원장(검찰 수사관 출신)의 비례대표 공천을 놓고 알력을 빚으면서 감정이 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당시 한 전 위원장이 비례대표 당선권 밖 순번으로 주 위원장을 배치하자 다음날(3월21일) 곧바로 주 전 위원장을 대통령실 민생특보로 임명해 불만을 표출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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