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보수 심장’ TK 민심 달래기 나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보수의 심장’인 대구와 경북 경산시를 잇따라 방문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4·10총선 지역 민심 달래기에 나선다.

한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대구 중구·남구 도태우 변호사의 5·18 폄훼 발언 등으로 공천 취소, 국민추천제에 따른 이른바 ‘낙하산 공천’ 등으로 돌아선 지역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차원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21일 오후 2시 20분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이후 오후 3시 서문시장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보수층 결집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 자리엔 5·18 폄훼 발언과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과거 발언 등으로 공천이 취소된 중구·남구 지역구의 도태우 변호사를 대신해 공천을 다시 받은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이 함께 한다.

중·남구에선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기웅 전 차관과 허소 전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무소속 도태우 변호사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다만, 해당 지역구 현역인 임병헌 국회의원이 전날 선거대책본부장을 수락하고 막판 지지층 결집에 힘을 싣고 있다.

이어 한동훈 위원장은 서문시장 상인연합회 사무실로 이동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공약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3시께엔 동성로 젊음의 거리로 이동해 대구지역 12개 선거구 후보들과 함께 시민들을 만나 거리 유세전을 벌인다.

이후 오후 6시엔 경북 경산시 공설시장으로 이동해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인 조지연 예비후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산은 ‘보수 텃밭’인 TK 지역 25개(대구 12개, 경북 13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지역구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4선 중진의 친박 좌장으로 불렸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국민의힘에선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조지연 예비후보가 맞붙고 있는데 최 전 부총리에 대한 지지세가 상당히 높다.

최 전 부총리가 내리 4선을 이 곳에서 지낸 데다 지역 정치인들 상당 수가 아직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좀처럼 조지연 후보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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