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텃밭' TK서 윤재옥·추경호·이만희·정희용, 본선행 티켓

국민의힘 대구경북(TK)지역 현역 의원 4명이 공천을 확정짓고 본선에 돌입하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대구경북 25곳 국회의원 선거구 중 14곳에 대한 공천 방식을 발표했다.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원내대표과 추경호(달성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만희(경북 영천청도)와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은 단수추천으로 1차 관문을 넘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대구경북 10곳은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키로 했다. 현역 의원과 대통령실·정부 출신 인사들의 경쟁이 대거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는 △중구남구 △서구 △북구을 △수성구갑 △달서구병 지역구 5곳에서 경선을 진행한다.

중남구에선 현역인 임병헌 의원에 맞서 노승권 전 대구지검 검사장, 도태우 현 자유변호사협회장 3명이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 서구는 4선에 도전하는 김상훈 의원과 성은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종화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경합을 벌인다.

북구을은 김승수 의원을 상대로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황시혁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맞붙는다. 수성구갑은 6선 고지를 바라보는 주호영 의원과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맞대결을 펼친다.

달서구병은 김용판 의원과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격돌한다.

경북은 △포항북구 △포항남구울릉 △경주 △구미갑 △상주문경 지역구 5곳에서 경선을 치른다.

포항 북구는 3선을 바라보는 김정재 의원과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이 레이스를 펼친다.

포항남구울릉은 김병욱 의원과 문충운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최용규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등 4명의 주자가 경쟁한다.

경주는 김석기 의원을 상대로 이승환 수원대학교 특임교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구미갑은 구자근 의원과 김찬영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이 맞대결한다. 상주문경은 3선에 도전하는 임이자 의원과 고윤환 전 문경시장, 박진호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외교통상분과위원장이 경선에서 만난다.

공관위는 이날 발표에서 대구 5곳과 경북 6곳 선거구에 대한 공천 방식은 결정하지 않았다.

대구 △동구갑 △동구을 △북구갑 △수성구을 △달서구갑이며 경북은 △김천 △안동예천 △구미을 △영주영양봉화울진 △경산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다.

이날 1차 발표 기준으로 대구지역에서는 여성인 이인선(수성을), 양금희(북구갑) 의원 2명 모두 경선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반면 경북에선 김정재(포항북구), 임이자(상주문경) 의원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선은 대중 인지도가 높지 않은 정치 신인에 비해 현역 국회의원에게 다소 유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관위는 추후 여성·청년 등 우선 공천이나 경선 지역구 등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공관위가 이르면 2~3일 내 다시 회의를 열고 나머지 지역구에 대한 공천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선 발표에서 제외된 지역구는 현역과 신인 경쟁이 치열한 곳도 일부 포함돼 있어 여론조사 등 재심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선거구 조정이 진행 중인 경북 안동예천, 영주영양봉화울진, 군위의성청송영덕은 공천 심사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19대 총선에서는 44일, 20대 때는 42일 각각 앞두고 선거구 획정이 이뤄졌다. 여야 모두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지만 강 대 강 대치로 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선거구 획정이 늦어질수록 현역 프리미엄은 높아질 수 있고 정치 신인들은 선거 운동 효과에 제약을 받을 수 있어 TK지역 물갈이 폭에 대한 예비후보들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종합뉴스 > 정치
종합뉴스 > 정치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2220 尹대통령 "집단 진료거부 절대 안돼…2천명은 최소.. 금정복 2024.02.20
2219 김승수 의원 "검증된 능력으로 강북·칠곡 명품도시.. 금정복 2024.02.20
2218 與 TK 선거구 획정 윤곽 잡히나…안동·예천 유지.. 금정복 2024.02.20
2217 이재명, '하위 20% 통보' 반발에 "혁신은 가.. 금정복 2024.02.20
2216 한동훈 "민주당 시스템 적용하면 이재명은 하위 1.. 금정복 2024.02.20
2215 국힘 중·남구 경선 탈락 예비후보들 "당 결정 겸.. 금정복 2024.02.20
2214 국방부, '독도=분쟁지' 잘못 기술한 교재 관련 .. 금정복 2024.02.20
2213 추경호 국회의원, 제22대 달성군 국회의원 선거 .. 금정복 2024.02.20
2212 이준석, 이낙연 합당철회에 "할 말 많지만…국민께.. 금정복 2024.02.20
2211 尹대통령, 박성재 법무장관 임명안 재가 금정복 2024.02.20
2210 국민의힘 최재형, '볼체포특권 포기 서약' 챌린지.. 금정복 2024.02.20
2209 감사원 "재외공관 주재관 업무 관리 체계 미흡" 금정복 2024.02.20
2208 尹 "국민생명 볼모로 집단행동 절대 안돼 금정복 2024.02.20
2207 의성청송영덕울진, 본격 전운 금정복 2024.02.20
2206 김천서 3선 노리는 송언석, 김오진과 경선 금정복 2024.02.19
2205 한동훈 “석사장교 제도 이용 조국, 운동권 맞나”.. 금정복 2024.02.19
2204 김용판 “권영진, 이재명 예찬론 고수하나?” 금정복 2024.02.19
2203 김영주 “민주, 이재명 사당 전락 상징적 사례” 금정복 2024.02.19
2202 이재만 “팔공산 권역을 일자리 메카로” 금정복 2024.02.19
2201 민주당 대구시당, 수성구(라) 선거구 재보궐에 전.. 금정복 2024.02.19
2200 국방차관, 의무사령부 방문…"민간인 진료 준비 최.. 금정복 2024.02.19
2199 이상길 “대구 강북지역, 신공항 거점도시로” 금정복 2024.02.19
2198 임이자, 의정활동 평가 ‘여야 의원 1위’ 금정복 2024.02.19
2197 尹대통령, 韓총리에 "국민 생명·건강 지키는 데 .. 금정복 2024.02.19
2196 한총리 "집단행동시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비대면진.. 금정복 2024.02.19
2195 이현수 대구 북구의원 "다문화가족의 이중언어 교육.. 금정복 2024.02.19
2194 이준석 "사당화는 이럴 때 쓰는 표현이 아니다" 금정복 2024.02.19
2193 임수환 대구 북구의원 "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 금정복 2024.02.19
2192 홍익표 "진보, 보수 떠나 쿠바 수교 아주 잘한 .. 금정복 2024.02.19
2191 윤두현 의원, 경산에 '시스템 반도체 생산기지 유.. 금정복 2024.02.19
2190 최경환 예비후보, 3축 환승여객터미널 등 경산 교.. 금정복 2024.02.19
2189 개혁신당, 이준석에 전권 위임…이낙연·김종민 퇴장.. 금정복 2024.02.19
2188 "尹 대통령 지지율 39.5%…3주 연속 상승세".. 금정복 2024.02.19
2187 한동훈 "민주당 계열 공천은 난삽한 복마전" 금정복 2024.02.19
2186 윤재옥, 野 '카이스트 졸업식 강제퇴장' 비판에 .. 금정복 2024.02.19
2185 류성걸, 19대 이어 21대도 ‘헌정대상’ 금정복 2024.02.19
2184 국방부 "의료계 파업시 12개 군병원 응급실 개방.. 금정복 2024.02.19
2183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소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 금정복 2024.02.19
2182 정상환 예비후보 "5선 주호영과 경선 납득 어렵지.. 금정복 2024.02.19
2181 국민의힘 공천 면접 완료…영남 물갈이 예측 빗나가.. 금정복 2024.02.19
2180 與 공천방식 미정 TK 11곳, 현역 컷오프냐 경.. 금정복 2024.02.19
2179 성주 중고교 총동창회 “도태우, 용기·행동 겸비”.. 금정복 2024.02.19
2178 황영헌 “모두 단결해서 난국 헤쳐나가자” 금정복 2024.02.19
2177 우성진 “팔공산 종합발전계획 마련할 것” 금정복 2024.02.19
2176 조지연 “경산형 달빛어린이병원 조성 약속” 금정복 2024.02.19
2175 주호영 “개인 영달보다 나라 위해 최선” 금정복 2024.02.19
2174 박경철 “가창면 르네상스 시대 열어가자” 금정복 2024.02.19
2173 권택흥 선거사무소 개소식…"대구 정치 변화" 강조.. 금정복 2024.02.19
2172 양금희, 21대 국회 종합 의정평가서 대구 1위 금정복 2024.02.19
2171 이만규 대구시의장 "학폭위에 외부 전문가 확대" 금정복 2024.02.19
2170 '상임위 출석률 1위' 김승수, 대한민국 헌정대상.. 금정복 2024.02.19
>> 국힘 '텃밭' TK서 윤재옥·추경호·이만희·정희용.. 금정복 2024.02.19
2168 한총리 "필수의료 수가 인상할 것"…집단 행동 자.. 금정복 2024.02.19
2167 국힘 “운동권 심판” vs 민주 “정권 심판” 금정복 2024.02.19
2166 국힘 영천·청도 선거구서 TK 첫 이의신청 금정복 2024.02.19
2165 선거구 획정 ‘임중도원’…협상 가능성은 깜깜 금정복 2024.02.19
2164 우리공화 “정치개혁 위해 반드시 승리할 것” 금정복 2024.02.19
2163 윤두현 의원, 단통법 폐지 후속 법안, 전기통신사.. 금정복 2024.02.19
2162 개혁신당, 통합 일주일만에 주도권 다툼 금정복 2024.02.19
2161 송언석 “김천 발전 완성시킬 것” 금정복 2024.02.19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최근글,댓글 출력
과로로 뇌출혈 발생 공무원…“보훈보상대상..
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
한약 건보 적용 확대
尹 대통령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서류, ‘면접합격자’..
최근글,댓글 출력
‘가짜 3.3% 사업소득 근절’ 고용·산..
SH공사, 신입사원 45명 공채…23일까..
한온시스템, 경영지원 등 채용 연계형 인..
저품질·정보유출 논란 ‘알리·테무’ 국내..
1962년 이래 4명 뿐인 직업…‘필경사..
최근글,댓글 출력
어버이날 ‘꽃보다 용돈·식사’...칠성 ..
정부 “보정심·전문위원회 회의록 작성·보..
의·정갈등, 법원 판단이 ‘분수령’될 듯..
KTX 3자녀 이상 ‘반값’ ...코레일..
서울의대 교수 97% “환자 지키고 싶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 영국 THE 아시아 대학평가서 ..
계명대 미대생들, 우즈벡서 3년째 예술 ..
영남대, LG전자 미래연구센터 개소…차세..
대구대, 유학·이주·재외동포의 다양한 삶..
대가대, 안중근 의사 유묵 서예대전 전시..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교육청, 교육환경 변화 맞춰 조직 개..
2026학년도 大入 비수도권 의대 정원 ..
서부교육청, '서부 초등 기초학력 향상 ..
대구교육청 “향교·서원체험으로 올바른 인..
경북교육청 공무원 신규임용 경쟁률 5.4..
최근글,댓글 출력
집권 3년차 尹, 檢 인맥·친윤 없이 홀..
尹 “민심 청취 취약했다…사법리스크 있다..
與 원내대표, TK서 다시 나올까
김건희·김정숙·김혜경 ‘3김 여사’ 특검..
與 황우여 “전당대회 한 달 이상 늦어질..
최근글,댓글 출력
한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마무리 현장 방..
유인촌 장관, 강원2024 경기장·선수촌..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내시경학회 ‘최..
완치 없는 당뇨병…‘아차’ 싶을 땐 늦어..
희귀질환 앓는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
“부정맥 치료 수준 한 단계 높이자”
소변 잦은데다 독감 증상까지?…‘급성 신..
최근글,댓글 출력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안도라·산마리노 방..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한..
최근글,댓글 출력
대구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대구경찰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존 출판물 내용과 유사한 인터넷 강의교..
군위서 경운기 비탈길에 추락…70대 숨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오늘의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