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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없는 의정 갈등, 尹 “통일된 안 내라” vs 의사 “증원 철회 우선”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2천명’ 증원 필요성과 함께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뜻을 굽히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정부와 의사 사이의 대치 상황은 총선 이후로도 계속될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1일 발표한 담화문에서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규모”라고 못 박았다.그러면서 “국민의 생명. . .
2024.04.02
이주호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필수 조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일 경북대 의과대학을 찾아 홍원화 경북대총장, 권태환 경북대 의대학장,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등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이 부총리가 의대를 찾은 것은 지난달 25일 경상국립대, 27일 강원대에 이어 3번째다.이 부총리는 지난달 말 충북에서 발생한 33개월 여아 사망사건을 언급하며 “의료 개. . .
2024.04.02
의대 교수·개원의 근무 시간 단축...주말·야간진료 일부 차질 우려
1일부터 의대 교수들이 근무 시간을 단축하고 동네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진료를 선언하면서 의료 현장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의과대학·대학병원 교수들은 이날부터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 외래와 수술을 대폭 조정하기로 했다.앞서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부터 교수들이 24시. . .
2024.04.02
면허정지 요건 해당 전공의 수 계속 증가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의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서 면허정지 요건에 해당하는 전공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유연한 처분의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될 때까지는 처분을 미루기로 했. . .
2024.04.01
사실혼·예비부부도 가임력 검사비 지원
1일부터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는 소득수준에 상관 없이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4월부터 임신 준비 부부가 임신·출산의 고위험 요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사실혼 관계이거나 예비부부를 포함해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 . .
2024.04.01
의대 교수들 “체력 한계…외래·수술 일정 재조정”
의대 교수들이 의료공백 장기화로 인해 한계가 왔다면서 근무 시간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를 전부 진료하고 줄이지 않았지만 물리적·체력적인 한계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전의비 소속 교수들. . .
2024.04.01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의대 증원 갈등, 의정 갈등 표현 안 맞아”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8일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에 대해 “국민과 특권적 의사 집단 간의 싸움”이라고 규정했다.박 차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고자 하는 것을 의정 갈등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 . .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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