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삼성모바일 협약 체결
영진전문대가 삼성모바일디스플레(SMD)의 중국 텐진(天津)법인과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대학 최재영 경영기획부총장 일행은 지난 24일 중국 현지를 방문해 이 회사와 인력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올해 내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반을 개설, 중국 현지에서 유학생 10명을 선발해 이 회사에서 요구하는 디스플레이설비 분야의 2년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전공뿐만 아니라 한국어 능력 향상과 예절 등 전반적인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도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영진전문대학은 2010년 9월 천안에 위치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의 맞춤형 주문식 교육 협약 체결하면서 내실있는 교육에 대한 검증을 받아 이번에 삼성과도 협약으로 이어졌다.
최재영 경영기획부총장은 “ 해외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는데 우리 대학이 그 동안 노하우를 쌓고 국내에서 인정받은 주문식 교육을 연계해서 산학이 해외에서 성공하는 신화를 쓰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학은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한국어를 구사하고 한국 문화를 잘 아는 현지인 채용이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해 발 빠르게 해외로 눈을 돌려 그 동안 중국 짱수성, 우시시의 하이닉스-뉴모닉스(Numonyx, 하이닉스 중국 현지법인)을 비롯한 LG, STX조선, 포스코, 현대엘리베이터 등과 국제연계주문식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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