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행사

현충일(6일)과 6·25전쟁 기념일이 있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지역 각지에서 열린다.

 
6월 한달 동안 크고작은 행사 수만 28개. 거의 하루에 한개 행사가 치러지는 셈이다.


지역의 행사는 1일 대구 앞산 충혼탑에서 '제12회 호국영령추모제 및 나라사랑 호국사진전'으로 시작한다. 사진전은 6·25 당시 사진 등 150여 점이 소개된다. 


충혼탑을 시작으로 두류공원과 지하철 반월당역 등 시민들의 유동이 많은 곳에서도 순회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6·25전쟁 등 역사의 현장이 담긴 사진 150여점이 전시되며, 10일부터는 두류공원 인물동산과 반월당역, 남구청 등으로 옮겨 전시할 예정이다.

 
현충일인 6일 오전에는 동구 신암선열공원 참배에 이어 대구 앞산 충혼탑과 경주시 충혼탑 등 각 시·군 충혼탑 24곳에서 일제히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날 국가유공자 개인택시 모임인 대구훈우회는 앞산 충혼탑 행사에 참석하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해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지하철 현충로역에서 충혼탑까지 보훈가족을 무료로 수송해준다.

 
또 11일에는 대구상원고 체육관에서 대구 지역 60여개 중·고교생 1천500여명이 참가하는 ‘나라사랑 청소년 보훈골든벨’이 열려 보훈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로 청소년들에게 호국정신의 의미를 일깨운다.

 
14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보훈가족의 날 네임 데이’에는 보훈가족 3천여명이 참가,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대 LG트윈스의 경기를 관람하고 6·25 참전 유공자가 시구를 할 예정이다.

 
또 17일 낙동강승전기념관 광장에서는 6·25참전 순국소년지원병 합동위령제 행사가, 23일 이서중고 교정에서는 제7회 이서중 6·25참전전몰학도병 추모식이 각각 열린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회는 17~24일까지 낙동강승전기념관 등 9곳에서 6·25 음식 재현 시식회를 열 예정이다.

 
6·25전쟁 발발 61주년을 맞는 25일에는 대구 어린이회관과 경북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이 거행된다.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을 위한 초청 및 할인행사도 곳곳에서 마련돼 있다.

 
C&우방랜드는 9일, 국가유공자와 유족 1천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초청행사를 갖고 허브힐즈도 6월 한 달 간 국가유공자와 유족(동반가족 1인 포함)에 대해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또 박물관 및 공원, 사찰 등에서도 국가유공자(유족)증을 제시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대구구장 프로야구 및 대구시민운동장 프로축구 경기도 6월 한 달간 국가유공자(유족)증을 제시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대구지방보훈청 김차범 보훈과장은 “대구보훈청과 자치단체, 보훈단체 및 지역의 각계각층이 마련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6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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