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선수권대회 시민 서포터즈 본격 운영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국 지원을 위한 시민 서포터즈단이 본격 출범한다.


9일 대구시와 각 구·군에 따르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민간외교관 역할을 담당할 서포터즈단이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가 개최되는 오는 12일 전체 서포터즈단 합동발대식을 개최하고 이번 대회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서포터즈단은 읍·면·동별 1개국을 지정해 외국인주민 단체와 주민자치위원, 시민단체, 종교단체, 기업체, 대학동아리, 일반시민 등 1만7천여명의 희망자가 참여했다.


8개 구·군청별로는 달서구와 북구가 가장 많은 3천600명을 비롯해 수성구 3천450명, 동구 3천명, 서구 1천700명, 남구 650명, 중구 600명, 달성군 4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맡을 각 구·군청 서포터 국가 현황은 중구는 중국 등 아시아 19개국, 동구는 포르투갈 등 유럽 23개국, 서구는 대만 등 아시아와 유럽 26개국, 남구는 호주, 프랑스 등 오세아니아와 유럽 등 23개국, 북구는 덴마크 등 24개국, 수성구는 멕시코 등 아메리카 46개국, 달서구는 영국, 가나 등 유럽과 아프리카 44개국, 달성군은 튀니지 등 아프리카 10개국이다.


서포터즈단은 213개국 선수단의 해당국 경기 시 응원은 물론이고 참가국 선수·임원 입·출국 시 환영·환송행사와 해당국가에 대해 우호와 관심을 표시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양국간 지속 발전 가능한 교류의 물꼬를 트는 교두보를 구축하는 등 민간 외교의 역할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이들은 경기가 없는 날에는 민간 친선교류 활동에 참여함으로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대구가 명실공히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처럼 참가국가에 대한 응원, 안내, 환영행사 등 민간이 주도하는 서포터즈단 역할은 지난 2003년에 개최된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이미 전세계에 감동을 안겨줘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석동 대구시 자치행정 담당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오는 12일 열리는 대구육상경기대회에 이번에 구성된 서포터즈단이 활동한다”며 “이번 육상경기대회를 치루고 미비한 점 등을 찾아 각 구·군청 별로 특별교육 등을 실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는 차질 없이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1차 지난 1월 10일부터 31일까지, 2차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민간외교관 역할을 담당할 시민 서포터즈단을 모집했다.

 

강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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