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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군의관·공보의에 태업 지침 논란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에게 “일할 의무 전혀 없다”는 등 업무 거부를 종용하는 게시물이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오자 정부가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 .
2024.03.15
경북대병원 파견 공보의 4명 응급실 등 투입
전공의 집단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에 파견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1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상급종합병원 20곳에 파견된 군의관 20명과 공보의 138명(일반의 92명 포함)이 이날부터 진료를 시작했다.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경북대병원에 파견된 공보. . .
2024.03.13
"현장에 남았거나 복귀 전공의 보호"···정부,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운영
의료 현장에 남았거나 앞으로 복귀할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전공의 보호·신고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12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핫라인(직통전화) 등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이날부터 운영한다.최근 젊은 의사와 의대생이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서 환자 곁을 지키는 전공. . .
2024.03.13
대구·경북 의사회 ‘증원 저지’ 대시민 설명회
대구·경북지역 의사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첫 도심 행사를 공동개최한다.12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대구시의사회와 경북도의사회는 13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STOP! 의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대시민 설명회’를 연다. 행사는 의대 증원 방침의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대회 성격을 띠게 될 . . .
2024.03.13
故 김기범 소방교 유족, 대구소방에 5억 기탁
1998년 10월 1일 대구 금호강 지류인 복개천 부근에서 여중생 3명이 실종됐다. 당시 구조대원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금호강을 따라 실종 학생들을 수색하던 중 보트가 뒤집히면서 급류에 휩쓸려 안타까운 희생을 당했다. 이때 순직한 대원 중 한 명이 당시 26세이던 고(故) 김기범 소방교다.김기범 소방교는 당시 함께 출동한 . . .
2024.03.13
공직 기피 부르는 ‘악성 민원’
최근 경기 김포시 9급 공무원이 온라인 카페에 신상정보가 공개되면서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공분을 샀다.신입 공무원 희망자가 갈수록 줄어드는 데 영향을 끼치는 악성 민원이 다시 도마에 오르면서 대책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 공무원 대상 악성 민원 발생. . .
2024.03.13
정부 전공의 무더기 고발 가능성에 경찰 분산수사 지침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한 전공의들을 무더기 고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경찰이 구체적인 분산 수사 지침을 내리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7일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장과 일선 경찰서장이 참석한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집단행동에 참여하는 전공의들에 대해 보건. . .
2024.03.11
정부 “복귀 전공의 공격, 절대 용납 못 해”
정부가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일부 언론에서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 명단을 공개하고 악성 댓글로 공격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 . .
2024.03.11
의대생 집단 유급 현실화 우려…1학기 수업일 15주 필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단체행동이 지속되면서 집단 유급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등교육법 등을 고려할때 각 대학 1학기 수업일수를 적어도 15주 확보해야 해 내달 말이 개강 연기의 마지노선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10일 교육계에 따르면 각 의대 개강 연기의 현실적인 마지노선으. . .
2024.03.11
상당수 병원, 병동 통폐합·무급휴가 접수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전국 주요 병원들이 본격적인 축소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 병상수를 대폭 줄이는 것은 물론 ‘병동 통폐합’과 간호사 등 직원들의 무급휴가 신청까지 받고 있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상당수 병원은 무급휴가 신청 접수와 함께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연차휴가 사용도 독려하고 있다. 서울대병. . .
2024.03.11
법원, 구청 앞 장송곡시위로 업무방해 하면 하루 100만원씩 지급하라
대구지법 서부지원 민사11부(차경환 부장판사)는 11일 대구 서구청이 구청 앞에서 장송곡 시위를 한 철거민 A씨와 B씨를 상대로 낸 간접강제 신청을 인용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A씨와 B씨가 서구청 청사 외벽으로부터 50m 이내에서 녹음재생기, 확성기 등 음향증폭장치를 이용해 노동가요, 민중가요, 장송곡 등을 75㏈ 이상의. . .
2024.03.11
교사 학원 돈받고 문제 건넨 사교육 카르텔 사실로 드러나
교육 업체와 유착한 현직 교사들이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는 ‘사교육 카르텔’ 의혹이 감사원 감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점검’ 감사 결과 혐의가 확인된 교원과 학원 관계자 등 56명을 수사해 달라고 올해 2월 초부터 세 차례에 . . .
2024.03.11
SK바이오사이언스(주),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힘 싣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유럽 등 선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스카이팩’ 생산을 위해 지난 6일 안동 L하우스 증설 착공식을 가졌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해외 진출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협력을 . . .
2024.03.07
홍원화 총장, 위성정당 비례대표 공천신청 후 철회 논란
홍원화 경북대총장이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공천 신청을 했다가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신청 철회를 하며 사과했다.홍 총장은 7일 ‘경북대 구성원께 드리는 글’을 통해 “최근 의대정원 증원 추진과 저의 비례대표 신청이 시기적으로 겹치다 보니 많은 정치적 해석을 가져왔으나 두 사안은 무관하다”며 “22대 . . .
2024.03.07
병원협회 “증원 필요성 공감…대화로 풀어야”
대한병원협회는 6일 “충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염두에 두고 대화로 의사 증원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병원협회는 이날 홍보위원회를 열고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의대 입학정원 2천명 증원 등에 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협회는 “필수·응급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의사 인력증원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참석자들은 . . .
2024.03.06
경찰, 의협 간부 소환 조사 시작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과정에서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등의 이유로 보건 당국이 고발한 대한의사협회 간부들에 대한 경찰 소환 조사가 6일 시작됐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6일 정부가 고발한 의협 전·현직 간부 5명 중 처음으로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을 불러 조사했다.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의료법 위반. . .
2024.03.06
세계 최고’ 국내 병원 17개…비수도권 대가대병원 유일
세계적인 잡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4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 국내 병원이 17개나 이름을 올렸지만 비수도권에는 대구가톨릭대병원 단 한 곳뿐이었다. 지방 국립대병원은 한 군데도 포함되지 못했다.뉴스위크는 5일 홈페이지에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 순위를 공개했다.한국. . .
2024.03.06
국민 절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찬성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천명 확대 계획에 대해 국민 절반 가까이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의대 정원을 2천명은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집계됐다.반면 ‘2천명보다. . .
2024.03.06
작년 대구 외국인 관광객 36만명...코로나 이전 절반 수준 회복
작년 한해 외국인 관광객 36만명이 대구를 찾아 코로나19 이전 절반 수준까지 회복했다.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도 9만명을 넘어 전년보다 무려 14배나 늘었다.대구시에 따르면 맞춤형 마케팅과 지속적인 관광 편의서비스 개선 효과로 지난해 36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대구를 방문해 전년(8만명)보다 4배 가까이. . .
2024.03.06
봄꽃 구경하다 실족 빈번…“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봄철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각종 사고도 빈발해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소방청에 따르면 봄철(3∼5월)은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최근 5년(2019∼23년)간 화재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봄철에 연간 28.3%가 집중됐다.이달들어 대구·경북에서도 . . .
2024.03.06
병원협회 “증원 필요성 공감…대화로 풀어야”
대한병원협회는 6일 “충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염두에 두고 대화로 의사 증원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병원협회는 이날 홍보위원회를 열고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의대 입학정원 2천명 증원 등에 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협회는 “필수·응급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의사 인력증원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참석자들은 . . .
2024.03.06
전공의 면허정지, 법적 다툼 가능성 커
정부가 집단사직 후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절차에 돌입하면서 실제 면허정지가 언제쯤 나올지 주목된다.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의료현장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의사면허 3개월 정지) 사전통지서를 발송하고 있다.복지부는 지난 4일부터 수련병원 현장점검을 통해 이탈 전공의를 확인하고 있다. . .
2024.03.06
정부 “의료공백 해소…비상진료 인건비 등 예비비 1천254억”
보건복지부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1천254억원 규모의 예비비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예비비의 절반에 가까운 580억원을 상급종합병원 등의 교수·전임의 당직 근무와 비상진료인력의 인건비로 쓰기로 했다.또 인력난에 시달리는 의료기관에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을 파. . .
2024.03.06
망상에 사로잡혀 삼촌에 흉기...살인미수 50대 징역 2년 6개월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6일 함께 사는 삼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54)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했다.A씨는 지난해 9월 1일 오후 1시 20분께 경북 경주에 있는 삼촌 B(68)씨 집에서 B씨를 죽이겠다며 흉기 2개를 휘둘러 전치 8주의. . .
2024.03.06
작년 노인장기요양보험 1조 이상 흑자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지난해 1조원 넘게 흑자를 기록했다.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실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2023년 장기 요양보험 재정수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 요양보험 재정은 1조3천75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지난해 장기 요양보험 누적 수지(누적 법정준비금)도 4조7천827억원으로 5조원에 육. .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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