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알리는 사이버 명예기자 27명 발대식
대구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될 사이버 명예기자단 27명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맛집, 명소 등 각 분야별로 나뉘어 대구의 홍보를 위해 매월 콘텐츠 기획회의부터 취재, 촬영, 기사작성까지 맡아 개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를 통해 이 내용들을 널리 퍼트리게 된다.
1일 대구시는 블로그, 트위터 등 4개 SNS 서비스를 활용해 대구를 알리는데 앞장서게 될 블로그기자단 모집을 완료함에 따라 지난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사이버 명예기자단이 근대역사문화탐방 실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홍보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컬러풀대구뉴스 카페를 개설, 사이버기자단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대구시 SNS 서비스가 새단장하게 됨에 따라 블로그 등 종합적인 SNS를 함께 만들어 갈 기자단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파워블로그를 대상으로 6명의 기자단을 추가 모집했다.
사이버명예기자단은 기존 카페활동 중심 기자단 21명과 함께 총 27명이 활동하게 되며, 맛집, 대구의 명소 등 각 분야별 파트를 나눠 콘텐츠 기획회의부터 취재, 촬영, 기사작성까지 담당하게 된다.
이같은 과정에 따라 만들어진 콘텐츠들은 기자단 개인의 SNS를 통해서 널리 홍보돼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뒤 명예기자단은 경상감영공원 근대문화역사관을 시작으로 대구 근현대 생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진골목을 거쳐 의료선교박물관까지 도보탐방을 실시했다.
정하진 대구시 공보관은 “사이버명예기자단의 본격 활동을 계기로 시정홍보는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 한층 활성화 해 눈 앞에 닥칠 대형프로젝트 들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게 도와 ‘시민과 함께하는 더 큰 대구 만들기’에 도움이 되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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