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련병원 전임의 계약률 60% 육박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에 동조하며 대거 병원을 떠났던 전임의가 병원에 복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1일 보건복지부가 100개 주요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파악한 전임의 계약 현황을 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계약 대상 전임의 중 55.6%의 계약이 완료됐다.

이는 의료공백 사태 초기 30%에 머물던 전임의 계약률이 50%를 넘어 6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병원에 남은 의료진의 ‘번아웃(탈진)’ 상황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흔히 펠로나 임상강사로 불리는 ‘전임의’는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병원에서 세부 진료과목 등을 연구하면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다.

전임의는 주로 1년 단위로 병원과 계약을 맺고 병원들은 정원을 정해 전임의 수를 관리한다. 100개 병원의 전임의 정원(계약 대상)은 2천741명이다.

통상 전임의들의 계약 기간은 3월 1일부터다. 그러나 2월 말 시작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과 의료현장 이탈 상황에 전임의들이 동참하며 지난 2월 29일 100개 수련병원의 전임의 계약률은 33.6%에 그쳤다.

계약률은 이후 조금씩 상승하다가 최근 공보의 소집해제와 군의관의 전역과 맞물리면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계약률은 지난 16일 기준 50.3%까지 올라왔고 17일부터 공보의 소집해제와 군의관 전역이 반영되면서 하루 사이 5.3%포인트나 올랐다.

공보의와 군의관은 4월 소집해제·전역하는데 이들 중 전임의 계약을 하는 경우 복귀일은 5월 1일이다. 이달 복무가 끝나는 공보의는 471명, 전역하는 군의관은 710명이다. 이들 중 전임의 계약 대상은 379명이고 139명이 계약을 마쳤다.

전임의 대부분은 의대 교수를 희망하는데 정부가 지역 거점 국립대의 의대교수를 1천명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도 복귀에 동력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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