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청용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출격 대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과 이청용(볼턴)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22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14일 블랙번전(1-1 무)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맨유(22승11무4패·승점 77)는 마지막 상대인 블랙풀을 홈 구장인 올드 트래퍼드로 불러들인다.

맨유는 최종전 승리와 더불어 리그 역대 최다 우승(19회)을 차지한 기쁨을 안방에서 홈팬들과 나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체력 비축을 위해 블랙번전에 결장했던 박지성은 우승 현장을 지키지 못한 아쉬움을 최종전에서 풀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성은 올 시즌 12개의 공격포인트(7골·5도움)를 거둬 2005년 잉글랜드 무대 진출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청용의 소속팀인 볼턴도 같은 시간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최근 4연패에 빠져 10위까지 내려앉은 볼턴이 단숨에 3위로 올라선 맨시티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

맨시티(20승8무9패·승점 68)는 2위 첼시(21승8무8패·승점 71)에 승점 3점 차로 뒤져 있어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막판 2위 도약 가능성도 있다.

출격을 준비하는 이청용(4골·8도움)은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이청용은 선덜랜드와의 14일 경기에서 후반 8분 대니얼 스터리지의 동점 헤딩골을 도와 시즌 8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나란히 올 시즌 12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박지성과 이청용 가운데 누가 마지막 승자가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터트린 정조국(오세르)은 22일 새벽 4시 스타드 브레스투와29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골 사냥에 나선다.

정조국은 지난 16일 남태희가 뛰는 발랑시엔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득점을 올려 백업 공격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데뷔골을 넣은 지 2주 만에 올린 득점이었다.

한때 강등권 위기에 몰렸던 오세르는 최근 정조국의 활약과 함께 9경기 연속 무패행진(4승5무)으로 어느덧 순위가 11위까지 올랐다.

박주영(AS모나코)도 같은 시간 몽펠리에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발목 부상에서 완쾌한 박주영은 최근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지만 기대했던 시즌 13호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기성용과 차두리가 뛰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은 하루 앞선 21일 밤 11시 마더웰과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셀틱은 15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기고도 승점 1점이 모자라 레인저스에 리그 우승컵을 내줬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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