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대비 생활체육인프라 구축

안동시가 내년 5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앞두고 대대적인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나서면서 전국 최고수준의 생활체육인프라를 갖춘 생활체육 낙원으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화동 어가골 앞 강변에는 인조잔디와 야간조명 시설을 갖춘 축구장이 추가 조성된다. 국민체육진흥 기금 등 10억원을 들여 조성할 인조 잔디축구장은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용상동 체육공원에 인조잔디 시설을 갖춘 풋살장 1곳도 조성된다.


파크 및 그라운드 골프장도 정비된다. 영가대교와 용정교 사이 낙동강 좌안에 위치한 파크 및 그라운드 골프장에는 약 5억원을 들여 그라운드 정비와 함께 경계펜스와 그늘막 등이 설치된다.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장 시설도 확충된다. 안동 인도교 아래 둔치에 위치한 게이트볼장 6곳에는 인조잔디를 설치해 어르신들의 취미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용상안동병원 앞에 위치한 족구장도 깔끔하게 정비된다. 우천 등으로 인한 구장 세굴로 구장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족구장에 인조잔디구장 6면을 설치해 전천후 이용이 가능하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4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한 각종 생활체육시설도 깔끔하게 정비한다.


또 내년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위해 시민운동장 개보수와 함께 야간조명시설이 설치되고 안동체육관도 가변의자 및 전광판 등이 교체된다.


「스포츠 7330운동」(1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된다.


탁구, 배드민턴 등 15개 종목에 걸쳐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테니스, 축구, 생활체조 등 6개 종목에 생활체육지도자 6명을 연중 배치한다. 어르신전담지도자 3명을 배치해 노인대학, 경로당, 복지시설 등을 돌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게 된다.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대회개최 지원도 확대된다. 낙동강변마라톤대회 등 11개 종목의 전국대회 개최와 21개 종목의 시장기 생활체육대회 개최, 도 단위 또는 전국단위 체육대회 출전에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체육시설도 개방된다. 시민운동장의 테니스장, 트랙, 탁구장, 헬스장, 에어로빅 시설 등이 3월부터 11월까지는 하절기에는 밤 10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6기까지 개방한다.


또 강남, 강북, 용상, 용정 4곳의 생활체육공원은 상시개방하고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과 예술의 전당도 탁구, 배구, 농구,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개방한다.


한편, 내년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56개 종목에 걸쳐  5월23일부터 26일까지 안동을 중심으로 북부 인근 1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한다. 대회기간 중 전국에서 생활체육 동호인 6만 여명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동시는 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기회로 다양한 생활체육인프라를 확충해 건강한 행복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계획된 생활체육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될 경우 10년 이상 시설확충이 앞당겨 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생활체육대축전은 관광안동 이미지 제고와 함께 대회기간 중 6만여 명이 우리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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