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최고의 보디빌더 가려낸다

2011 미스터&미즈코리아선발대회
39년만에 대구에서 개최..,25-26일 대구보건대 인당홀

한국 보디빌더들의 꿈의 무대’인 2011 미스터&미즈코리아선발대회가 25일~26일 이틀간 대구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 1979년 이후 38년 만에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두번째로 열리게 된다.


올해로 6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25일~29일 몽골에서 개최되는 2011년도 아시아보디빌딩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기 때문에 각 체급별 출전 선수들의 경쟁이 역대 어느대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보디빌딩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남자일반부(9체급)를 비롯해 여자일반부(3체급), 학생부(6체급), 보디휘트니스(2체급), 마스터즈, 단체전, 클래식(5체급) 등 7개 종별에 총 18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종목별 우승경쟁을 벌인다.


또 종별 체급 우승자를 가린 후 모든 체급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참여해 2011년도 한국 남녀보디빌더 가운데 왕중왕인 미스터&미즈코리아를 가려낸다.


아울러 이번대회에는 5명의 일본 선수들이 참가해 한국 남자 체급별 우승자들과 기량을 겨루는 제10회 한·일 친선 보디빌딩경기대회도 함께 펼쳐진다.


올해 미스터코리아 경쟁은 경남의 구창순(75kg급)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청 소속 김영범(100kg급)과 송재필(70kg급)이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작년 전대구체육중ㆍ고등학교 국체전 체급 2위를 차지한 김영범과 송재필은 이번 대회에서는 체급 우승과 미스터코리아 두 부문 우승에 도전한다.


역대 대구소속 선수중에서는 지난 2007년 대회에서 당시 대구시청 소속이었던 이두희선수가 미스터코리아를 차지했다.

종별 경기 가운데서는 보디휘트니스 종목이 관중들에게 가장 큰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4체급의 경기가 열리는 보디휘트니스는 일반적인 보디빌더와는 달리 전체적인 신체 균형미와 근육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목으로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식스팩은 기본이며, 과도하지 않은 근육과 아름다운 신체 균형미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남녀가 한팀을 이루는 커를경기도 볼만한 경기로 꼽힌다.

 

한편, 이번대회는 최근 금지약물 파동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회 일주일 출전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전원 도핑검사를 실시했고, 대회 입상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시 약물검사를 하는 등 도핑검사를 강화해 보디빌딩 종목의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보디빌딩협회 최자영 부회장(대구시청 감독)은 “이 대회는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대구에서 두번째 열리는 되는 만큼 대구보디빌딩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국 최고의 보디빌더들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수준높은 경기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종합뉴스 > 스포츠
종합뉴스 > 스포츠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최근글,댓글 출력
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
한약 건보 적용 확대
尹 대통령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서류, ‘면접합격자’..
고의·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사법처리·재..
최근글,댓글 출력
차량용품 최대 20% 할인…14일까지 쿠..
‘무설탕’이라고 홍보하더니… 일반 소주와..
유통업계 ‘가정의 달’ 할인·쿠폰·온라인..
한도제한계좌 이체 한도, 하루 100만원..
대형마트, 먹거리·생필품 대규모 할인전
최근글,댓글 출력
박성재 법무부장관, 검찰개혁 국민위해 추..
내년 의대 증원 1500명 안팎 전망
임현택 의협 신임 회장 “의료공백 해결하..
5월의 6·25 전쟁영웅 ‘故 윤길병 소..
정부 "일부 교수 휴진, 전면 진료중단 ..
최근글,댓글 출력
계명대·대구 자율형 공립고 업무 협약
계명문화대-한양여자대, 업무협약 체결
영남대, 의대증원분 일부 축소
대구대, 취업박람회 호응
대가대, 경북 거주 외국인에 ‘지역사회 ..
최근글,댓글 출력
2026학년도 大入 비수도권 의대 정원 ..
서부교육청, '서부 초등 기초학력 향상 ..
대구교육청 “향교·서원체험으로 올바른 인..
경북교육청 공무원 신규임용 경쟁률 5.4..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개정교육과정 준비에..
최근글,댓글 출력
無노조 약속 GGM, 민노총 가입
與 황우여 비대위원장 의결…韓 이후 21..
野, '채상병 특검법' 오늘 본회의서 강..
'이태원참사특별법' 법사위·본회의 표결만..
여야 합의한 '이태원참사특별법' 행안위 ..
최근글,댓글 출력
한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마무리 현장 방..
유인촌 장관, 강원2024 경기장·선수촌..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내시경학회 ‘최..
완치 없는 당뇨병…‘아차’ 싶을 땐 늦어..
희귀질환 앓는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
“부정맥 치료 수준 한 단계 높이자”
소변 잦은데다 독감 증상까지?…‘급성 신..
최근글,댓글 출력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안도라·산마리노 방..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한..
최근글,댓글 출력
대구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대구경찰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존 출판물 내용과 유사한 인터넷 강의교..
군위서 경운기 비탈길에 추락…70대 숨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오늘의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