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메이저대회 연속 출전 5위에 올라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연속출전 순위에서 현재 5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 보도에 따르면 최경주는 2002년 US오픈부터 메이저대회에 36회 연속으로 출전해 이 부문 5위에 올라 있다.


2010년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세계 랭킹 50위 안에 들지 못해 연속 출전 기록이 중단될 위기였지만 마스터스 개막 2주를 남기고 순위를 48위로 끌어올려 극적으로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했다.


당시 최경주는 타이거 우즈와 4라운드 내내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공동 4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이 부문 1위인 비제이 싱(피지)은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타의 콩그레셔널 골프장에서 열리는 US오픈에 출전하지 못하게 돼 67회에서 연속 출전 기록을 멈추게 됐다.


1994년 브리티시오픈을 시작으로 메이저대회에 빠진 적이 없는 싱은 9일부터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리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US오픈 출전의 길이 열릴 수 있지만 이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2위인 마이크 위어(캐나다) 역시 올해 US오픈 출전권을 얻지 못해 48회에서 기록이 중단됐고, 47회로 3위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예선을 거쳐 힘겹게 US오픈에 나가게 됐다.


4위는 39회 연속 출전한 애덤 스콧(호주)이다.


그는 올해 US오픈 출전권을 이미 확보했다.


ESPN은 올해 US오픈이 끝나고 기록 행진이 이어지는 것만 따지면 가르시아가 1위가 되고 최경주는 스콧에 이어 3위에 오른다고 전했다.


우즈는 1997년 마스터스부터 2008년 US오픈까지 46회 연속 메이저대회에 출전했지만 2008년 브리티시오픈에 무릎 부상 탓에 결장하면서 메이저 연속 출전 기록이 끊겼다.


우즈는 올해 US오픈에도 왼쪽 무릎과 아킬레스건 부상이 겹쳐 불참을 선언했다.


남자 프로골퍼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는 PGA 투어 메이저대회로는 마스터스(4월), US오픈(6월), 브리티시오픈(디 오픈 챔피언십·7월), PGA 챔피언십(8월) 등 4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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