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노석균 총장 임기 시작

취임식, 13일 오후 2시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2013년 2월 1일, 노석균 영남대 총장이 제14대 총장으로서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12월 21일 법인이사회를 통해 제14대 영남대 총장에 선출된 노 총장은 ‘YU, the Future : 미래를 만드는 대학’을 비전으로 앞으로 4년간 영남대를 이끌어나간다.


노 총장은 본부보직(연구처장)과 교수회 의장 및 대학평의회 의장, 영남학원 정상화추진위원장에 이어 학교법인 영남학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며 대학과 재단의 주요보직을 두루 섭렵한 최초의 영남대 총장이다.    

 

“학교와 재단의 입장을 둘 다 잘 알고 있으니만큼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 경쟁력 있는 대학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그는 임기 중 ‘대학 정체성 확립’과 ‘재단정상화 내실다지기’에 전력투구 할 방침이다.


“대학의 장기적 비전과 발전전략은 당연히 항상 염두에 두겠지만 당장 임기 4년 동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총장, 문제가 있는 장소에 직접 뛰어들어 ‘행동하는’ 총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힌 그는 “우리대학 설립자인 박정희대통령의 창학정신을 바로 세워 구성원의 명예와 자긍심을 회복하고 대학정체성을 확립하는 것, 재단정상화는 됐지만 아직 미흡한 학내시스템을 하루 속히 정상화하고 법인과 함께 대학재정을 확충함으로써 내실을 다지는 것, 이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위해서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기꺼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학정체성 확립의 일환으로 지난해 개원한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영남대 대표브랜드로 키우는 방안도 추진된다. “그동안 국내 정치적 이유로 설립자인 박정희대통령의 리더십과 새마을 연구를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우수한 교수진과 커리큘럼, 훌륭한 시설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연구와 교육을 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새마을=영남대’라는 등식이 성립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실다지기를 위해서는 교육, 연구, 행정의 3대 분야에서 각각의 세부전략이 추진된다. ▲공부 많이 시키고 취업 잘 되는 대학 ▲우수한 교수가 있는 대학 ▲행정서비스가 좋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서다.


노 총장은 “대학의 주인은 학생과 교수, 직원이다. 이들의 경쟁력이 대학경쟁력의 근간이자 척도”라고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제대로 된 전공실력은 물론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갖추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학생중심의 시설투자를 함으로써 공부하고, 쉬고, 운동할 수 있는 쾌적한 캠퍼스를 만들겠다. 우수한 교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임교수 선발에서 연구실적이 제대로 평가되도록 하는 한편, 현직 교수는 각자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도록 강의우수 교수는 강의로, 연구우수 교수는 연구로 대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제도를 시행하겠다. 훌륭한 행정서비스를 위해서는 공정한 인사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행정전문화, 효율화를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도 노 총장은 ▲의료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설 및 인프라 확충과 특성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응전략 모색 등에 향후 4년간 최선을 다할 각오다.


“재단정상화 이후 재도약의 기로에 선 시점에서 총장을 맡게 돼 더욱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노 총장은 “우리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와 동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겠다. 지역사회에서도 영남대학교의 경쟁력이 우리지역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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