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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9
선린대학, 잠수구조시스템과 신설
해군 교육사와 軍․學 교류협정 체결식
선린대학(총장 전일평)과 해군 교육사령관(사령관 중장 손정목)은 9일 오전 11시 대학내 인산관 2층 회의실에서 상호 학술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군․학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군․학 교류협정은 우수 인재 육성 및 교육체계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의해 추진되었다.
선린대학의 기술군사계열은 지난 2007년 10월 해병교육 훈련단과 학․군 교류협정을, 6항공전단과 학․군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여 해군과의 활발한 교류 활동을 전개한바 있으며, 금번 해군과의 협정을 통해 ‘잠수구조시스템과’를 신설함으로써 기존 무기시스템과, 군수지원시스템과, 특수인텔시스템과 등과 더불어 4개 학과, 160명 정원으로 증설하였다.
해군 관계자는 “금번 협정을 통해 개설되는 잠수구조시스템과 졸업생들은 UDT(해군특수전여단)와 SSU(해난구조대) 등 해군 잠수관련 특수부대로 진출할 수 있고, 해군 부사관 진출을 원하면 최고 2.5~5%까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군에서는 장차 해군 간부로 임관되는 자원의 교육훈련을 위해 해군 잠수관련 특수부대가 보유하고 있는 시설과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기술군사계열 양민순 학과장은 “우리 군사계열은 타대학 군사학과에 비해 특화되어 있다.
잠수구조시스템과 학생들도 맞춤형으로 특화된 교육을 받고 군으로 진출하게 됨으로 해군을 포함한 군의 특수부대에서 장기, 진급할 수 있는 유능한 부사관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역을 하더라도 군에서 익힌 전문적인 잠수기술로 조선소나 수중건설업체 등으로 진출하여 우대받는 직업인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전일평 총장은 “우리 기술군사계열의 학과들은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이다. 군사계열 졸업생들은 올해 육군3사관학교에 18명이 진학하였고, 육군 부사관 장학생에도 31명이 합격하는 등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을 달성하였다. 앞으로 해군에도 전국 최고 수준의 부사관 장학생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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