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시제품제작지원시스템 운영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계명대 입주기업, 창업동아리, 대구‧경북지역 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신청기업(자)을 모집한다.
처음 시도되는 ‘특화분야별 시제품제작지원시스템 운영’프로그램은 단순한 자금 지원 방식의 기존 시제품제작 지원사업과 달리, 지역 내 주요 시제품제작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창업지원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예비)창업자의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지원의 만족도와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분야는 콘텐츠, SW, IT응용, 공예, 패션, 공예‧디자인, 지식창업분야, 녹색기술, 기계‧전기‧전자, 에너지, 의료‧바이오‧나노 등으로 구분해 사업성, 수행능력 등을 종합 심사, 총 9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시제품제작 과정의 외주용역비, 컨설팅비, 시험분석비 등 (예비)창업자당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계명대 김현수 창업지원단장은“특화분야별 시제품제작지원시스템 운영을 계기로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관계 형성과 함께 상시 지원체제를 마련하고, 창업 성공의 매개체가 되는 시제품 제작에 있어 (예비)창업자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계명대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내 주요 11개 시제품제작지원기관과 인프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청서류 접수는 방문접수, 우편접수, E-mail접수 모두 가능하며,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계명대 창업지원단 카페(http://cafe.daum.net/ekubic)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55억원의 국비를 확보,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창업 아카데미 개설,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육성사업 등 다양한 창업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 대학생들의 초기 창업 자본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1억5천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창업 장학금 제도’, 대학생들의 창업을 밀착 지원하는‘슈퍼-멘토 프로그램’과 창업 특성화 사업의 일환인 ‘IT/CT/DT 특화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시행해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11일 성서산업단지 JVM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중소기업CEO 간담회시 청년 CEO로는 유일하게 계명대 출신 CEO 3명이 간담회에 초대, 특히 이들 중 ㈜코글플래닛 대표 최보묵 씨는 현재 대학생 신분임에도 초대돼 많은 눈길을 끌었다. 이들 3명 모두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창업 지원을 받아 창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장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