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예비기술창업자 미니 커뮤니티 운영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2011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대상자 52개팀을 대상으로 미니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미니 커뮤니티는 계명대가 처음으로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예비기술창업자 52개팀의 운영과 관리를 효율화하고 예비기술창업자간 원활한 정보 교류, 네트워킹 활성화 도모, 공통 애로사항 해소, 관련지식 공유 등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극대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기술창업자 52개팀의 아이템 특징과 고객 정보를 분석해 ▲IT/SW/IT응용개발 ▲앱/콘텐츠 ▲공예/디자인/패션 ▲전기/전자/기계/에너지 ▲의료/바이오/나노 등 총5개의 산업‧제품군으로 나눠 9월 14일부터 미니 커뮤니티별 운영진을 선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시너지 증대를 위한 다른 업종 간 워킹그룹 구성, 예비기술창업자 기수별 소모임 및 On-line 공간 마련,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인프라 조성 등의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궁극적으로는 예비기술창업자 개별 과제의 성공적인 완료를 유도하고, 예비기술창업자들 간 판로 개척 정보 공유 및 매출 증대, 신규 고용 창출 등을 함께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계명대 김현수 창업지원단장은“이번 미니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예비기술창업자 간 공통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산업/제품군별 기술, 시장, 판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동 스터디를 통해 사업 성공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에 앞서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31일 2011 예비기술창업자 간담회를 개최, 미니 커뮤니티의 운영 목적과 방향, 구성 내용을 공지하고 상호 의견을 교류한 바 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55억원의 국비를 확보,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창업 아카데미 개설,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육성사업 등 다양한 창업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대학생들의 초기 창업 자본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1억5천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창업 장학금 제도’와 대학생들의 창업을 밀착 지원하는‘슈퍼-멘토 프로그램’, 창업 특성화 사업의 일환인‘IT/CT/DT 특화 창업보육 프로그램’,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시제품제작지원시스템’등을 시행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장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