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주한 EU대사와 주EU 한국대사 초청특강 개최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한국과 EU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양측 정부를 대표하는 대사들을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초청 연사는 주한 EU대표부 코즐로프스키(Tomasz KOZLOWSKI) 대사와 주벨기에‧EU 한국대표부 김창범 대사.

두 대사는 29일 오후 3시 영남대 상경관 201호에서 ‘한-EU의 외교관계 50년 : 현직 외교관의 눈에 비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제목으로 함께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을 준비한 YU-EU센터장 박인수(58,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와 EU는 지난 50년 동안 대북 관계 등 외교적 사안뿐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를 공유해왔다.

특히 2011년 7월 1일 한-EU FTA의 발효 이후 경제적 파트너십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현장일선에서 외교관계를 책임지고 있는 대사들의 특강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도 한-EU 관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두 대사는 영남대 초청특강에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인터불고호텔에서 약 2시간동안 대구‧경북지역 경제인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