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건축학부, 기업만족도 ‘으뜸’

영남대 건축학부가 산업계로부터 건축(시공)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교육부는 최근 '2012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의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고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경제 5단체가 공동 시행한 이번 평가는 건축(시공), 기계, 자동차, 조선, 토목(설계) 등 5개 분야에서 참여를 희망한 42개 대학교 103개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산학연계교육 인프라(20)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50) ▲교육 및 기술개발성과(30)였으며, 현대자동차, 대우건설, 삼성중공업 등 35개 기업이 분석에 참여했고, 1천517개사가 설문조사에 협조했다.


그 결과 영남대는 건축(시공)분야에서 ‘종합 최우수’로 평가됐다.


특히 영남대 건축학부의 교육과정은 산업계 요구와의 일치도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교과목 개설 비율과 이수율,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의 운영시스템, 졸업생들의 대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이다.  


영남대 건축학부는 2001년 전국 최초로 건축학인증을 획득했으며, 2002년에는 5년제 건축학부로 개편하는 등 WTO 체제가 인정하는 국제건축사 인증교육에 한 발 앞선 대응을 해오고 있다.


2009년부터는 경관 및 도시, 실내건축에 특화된 건축디자인전공을 각 전공에 맞게 독립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데, 전국적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과 개설 60주년을 맞아 인재육성 장학기금 10억 원 모금활동을 펼치는 한편 교수와 동문, 그리고 사회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발전위원회’와 ‘발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적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국제경쟁력을 갖춘 독립학부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주원 영남대 건축학부장은 “1952년 국내 3번째로 대학건축교육을 시작한 이래 지난 61년간 배출된 5천여 명의 졸업생들이 국내 건축계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그 저력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반겼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영남대 기계공학부도 평가항목 중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의 일치도’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2013년 평가는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컴퓨터, 금속·철강, 석유화학 분야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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