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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9
영남대 스포츠과학연구소, 대한씨름협회와 MOU 체결
씨름연수원, 영남대에 계속 남는다.
2011년 영남대에 첫 둥지를 튼 대한씨름협회 연수원이 계속해서 영남대에 남게 됐다.
영남대(총장 노석균)은 8일 오후 2시 본관 접견실에서 스포츠과학연구소와 대한씨름협회(회장 박승한, 영남대 체육학부)간의 씨름연수원 관련 MOU를 체결하고, 연수원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때까지 상호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씨름협회 박 회장은 노석균 영남대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노 총장은 씨름 발전을 위해 영남대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대한씨름협회 연수원은 2011년 영남대와 대한씨름협회의 공동운영협약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지난 2년간 5번의 씨름연수교육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 씨름 보급과 우수 씨름인 육성, 씨름관련 교육 및 연구 업무를 총괄하는 본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준비한 손상주 대한씨름협회 전무이사는 “지난 2년간 영남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연수원이 빠른 기간 안에 자리잡아가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연수원이 정상화 될 때까지 영남대의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영남대 씨름부 출신인 이재혁 선수(23, 울산동구청씨름단)도 참석해 씨름부 발전과 씨름연수원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당부하며 노석균 영남대 총장에게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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