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지역연계 에너지특성화 학과 취업률 94.1% 달성

경주대(총장 이순자)내 환경에너지학과 졸업생들은 지난 7년간 89.5%의 취업률을 달성한데 이어, 2013년 전반기 및 2012년 후반기에도 94.1%라는 높은 취업성과를 이룩하였다.

이는 지난해 대졸자(전문대포함) 취업률 59.5%를 훨씬 뛰어 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경주대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지역특성과 보다 긴밀히 연계할 수 있는 학과 운영과 취업중심의 맞춤형 교육의 결과”라고 하였다.

이순자 총장에 의하면 경주대는 이미 2005년 양성자 가속기 사업 부지선정에서부터 지난 정부의 4대 국책 사업인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그리고 방폐장 건설 및 감시 사업 등에 교내 전문 인력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MOU 체결을 통하여 보다 구체화하는 등 경주지역의 핵심 이슈가 되는 사업들과 보다 긴밀한 연계를 통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함과 아울러 에너지 관련분야 졸업생들의 취업률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경주대는 지역 내 튼실한 중소기업과도 가족기업협정과 같은 산학협력 관계를 추진하여 올 상반기에만 26개 업체와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더욱 확충할 계획에 있다. 경주대는 이를 통하여 양 기관간의 우수인력 채용과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현장인턴 학습의 기회를 보다 폭 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배해룡 교수(환경에너지학과 학과장)는 “이들 협약체결을 통하여 환경 및 에너지 관리 분야에 있어 현장 중심형 기술 인력을 배출하여 질적으로 더욱 우수한 취업의 기회를 졸업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