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나가사키국제대학 교수·학생 교류 활발
나가사키 국제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진과 재학생들 경북과학대학교 방문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는 나가사키국제대학(총장 아베) 사회복지학과(학과장 야마모토) 교수진 및 재학생 20여명이 지난 10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작년 경북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계열(학부장 이종춘) 학생들의 나가사키국제대학 방문의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방문에는 나가사키국제대학의 사회복지계열 학부장인 야마모토 교수를 비롯한 전 교수진과 재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방문하여 경북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계열 재학생들과 다양한 교류를 나누었다.
1일차에는 나가사키국제대학 방문단과 경북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계열 주간 1학년 2학년 임원진을 중심으로 경주의 불국사와 천마총 등을 견학하고 한국의 전통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신라의 문물이 일본으로 전해진 과정도 소개하면서 한국과 일본이 예전부터 친구 관계였음을 확인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
2일차에는 경북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계열 재학생과의 간담회 시간을 통해 교환학생제도, 단기 프로그램 교환, 편입제도 등 다양한 방면의 실질적 교류를 통한 양대학 학생들의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합의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평소 한국에 대해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던 야마모토 학과장은 이날 환영식에서 ‘한국의 학생들과 일본의 학생들이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히 한국의 복지제도는 일본의 복지제도와 많은 유사점들이 있어 향후 학문적 교류도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기대 찬 소감을 밝혔다.
학교에서의 간담회를 마친 후 왜관지역에 있는 요양병원을 방문하여 한국의 노인복지의 현장을 경험하기도 하는 등 뜻 깊은 1박 2일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향후 양 대학은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좀 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여 글로벌 세계관을 가지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신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