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이효수 총장 이임식

영남대 이효수 총장이 오는 31일, 4년간의 총장 임기를 마무리한다.  


영남대는 31일 오후 3시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3대 영남대 총장 이효수 박사 이임식을 열어 지난 4년간 대학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이임식에는 우의형 영남학원 이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총동창회장)를 비롯해 함인석 경북대 총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준구 대구한의대 총장, 정현태 경일대 총장 등 지역대학 총장들과 소병철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최영조 경산시장, 장화익 대구고용노동청장, 김용창 경북상공회의소 회장, 이성근 대구경북연구원장, 허진호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 및 언론사 기관장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한다.


특히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총학생회장을 지낸 졸업생 3명과 2013년 총학생회장까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이 총장의 업적을 기리며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총장 이임식에 전‧현직 등 4대 총학생회장이 모두 참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2011년 제44대 영남대 총학생회를 이끌었고 현재 새누리당 대구광역시당 미래세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태우(28, 신소재공학부 03학번)씨는 “항상 우리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와 관심을 쏟아주시고 긍정의 힘을 불어넣어 주셨던 총장님, 총학생회장인 제게 수시로 전화를 걸어 학생들의 바람에 귀를 기울이시고 학교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상의하시던 총장님께 재학 중에는 미처 못 다했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참석 동기를 밝혔다.


전‧현직 총학생회장들의 참석 소식에 이효수 총장은 “학생이 바로 대학의 존재 이유다.


그래서 지난 4년 동안 학생 중심의 대학경영에 최선을 다했다. 그 진심을 학생들이 알아주어서 정말 고맙고, 긍정과 희망이 영남대 구성원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된 것이 그 무엇보다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했다. 


한편 이효수 총장은 2009년 2월 1일, 제13대 영남대학교 총장에 취임했으며, 세계수준의 지역거점대학을 목표로 한 ‘YU Glocal Initiative’를 비전으로 교육, 연구, 봉사, 행정, 재정, 캠퍼스, 대학문화 등 7대 영역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쓰는 담대한 도전을 펼쳤다.


그 결과 2009년 대비 2012년 우수 신입생 수가 2.2배나 증가했으며, 4년간 총 2,406억원, 월평균 73억원의 국비 등 외부자금을 유치해 도약인프라를 확고히 했다.


특히 21세기 경쟁력인 인성, 창의성, 진취성, 전문성을 겸비한 ‘Y형 인재’ 육성에 교비 1천억원을 투자한 결과, 2012년 총 47개 국내외 공모전 본상 수상, 국제저명저널에 발표한 학부생 SCI 논문 20여 편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낳았다.


‘2010 교육혁신 우수대학 대상’, ‘제5회 자원봉사자의 날’ 대통령표창, ‘2010 일자리창출지원’ 대통령표창, ‘2012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2012 Best HRD' 기관인증 등도 수상했으며, 제13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제18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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