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 최다자격증 취득자 김유정

지난 7일 계명문화대학 졸업식에서 자격증최다취득특별상을 수상한 김유정씨(22)가 그동안 딴 자격증들을 펼쳐 보이고 있다.


김유정씨는 대학생활 2년 동안 대학에서 마련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 Master 자격증을 비롯해  ICDL(International Computer Driving Licence) Module All 자격증 등 국제공인 자격증 7개와 ITQ(Information Technology Qualification), DIAT(Digital Information Ability Test), e-Test Professional 자격증 등 국가공인 및 민간자격증 8개를 비롯해 총 15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이번 졸업식에서 자격증최다취득자로 선정됐다.


또한 그동안 취득한 자격증들이 치열한 취업경쟁에서 빛을 내어 김유정씨는 지난 2월 1일자로 모교인 계명문화대학 전산지원팀 취업에도 성공했다.


김유정씨는 “자격증 취득을 통해 새로운 목표에 대한 도전과 이를 성취하면서 자신감을 얻었으며, 대학시절 장학금은 물론이고 지금은 취업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최고의 전산전문가 되기 위해 지금도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심히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유정씨가 지금까지 취득한 자격증은 고등학교 2학년때 딴 ITQ 자격증을 비롯해 MOS, ICDL,  DIAT, e-Test Professional, 인터넷정보관리사2급, GTQ1급, 정보기기운영기능사, 워드프로세서1급, 컴퓨터활용능력2급 등 총 32개에 이르며, 현재 리눅스마스터2차시험,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실기시험,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어 자격증 개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유정씨는 “고등학교 2학년때 첫 자격증 시험에서 한번에 합격하면서 자격증에 대한 매력과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이것이 새로운 자격증에 대한 도전과 이렇게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모든 자격증을 단 한번에 합격한 김유정씨도 실패의 쓴잔을 마신 경험이 있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김유정씨는 인터넷정보관리사2급 자격증을 두 번의 도전 끝에 취득했다. 그 동안의 성과에 자만해 준비를 소홀히 한 탓이다.


하지만 이일을 계기로 김유정씨에게는 아무리 쉬운 자격증이라도 철저히 준비하는 버릇이 생겼고 이후 도전한 21개의 자격증 시험에서 모두 한 번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C프로그래밍 자격증 취득을 목료로 열심히 준비중에 있다는 김유정씨는 “앞으로 자격증 숫자보다 질적인 부분의 향상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실력을 쌓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젊음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두려워 말고 항상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즉각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며, 전문직업인을 꿈꾸고 있는 전국의 수많은 전문대학생들에게 “도전하는 젊음이 아름답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유정씨의 자격증 취득에는 계명문화대학이 2004년부터 시행해 온 ‘취-UP 특성화 1인1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이 한몫했다. 계명문화대학은 학생들에게 자격증 응시료 지원 및 자격증 무료강좌 개설과 자격증 취득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 취업지원팀 관계자는 “자격증이 취업시험에 가산점을 얻을 수 있으며, 채용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는 등 취업의 필수가 된지 오래다.


그러나 그냥 아무거나 따고 보자는 식의 자격증 취득은 시간과 돈만 낭비하게 된다.”며, “자신의 전공과 취업처에 맞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 대학에 마련된 취업지원팀 등을 찾아 자격증 취득에 대한 컨설팅 및 지원을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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