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LINC사업단, Allset기업지원연구실 발대식 개최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복지형 산학협력을 위해 소규모 가족회사들의 취약 부분에 대한 전문 컨설팅 지원에 나섰다.
대구대 LINC사업단(단장 최병재)은 지난 10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남인길 대구대 부총장과 사업선정 기관대표, 멘토교수, 대학 및 전문컨설팅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llSET기업지원연구실 발대식’을 가졌다.
‘AllSET기업지원 사업’은 대구대 가족회사 중 신규지원 대상기업 및 기관 20개를 선정하여 멘토 교수 산하에 기업지원연구실을 두고 교내교수와 전문 컨설팅업체가 함께 최장 5년동안 기술, 금융, 마케팅, 조직 등 다소 취약한 분야에 대하여 체계적인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기술 혹은 경영시스템이 열악한 사업초기 또는 소규모 기업에게 사업 기획에서부터 사업화까지 필요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 한다는 점에서 해당 기업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발대식에서는 사업참여 기관대표와 멘토교수에게 참여인증서와 기업지원연구실 현판을 수여하면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다짐하였고, 향후 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디자인전문업체인 티팩토리 권효준 대표(30)는 “이번 사업에서 기술과 마케팅 분야에 대한 전문 컨설팅 지원을 신청했다”며, “사업 아이템을 시장화하는 과정에 세분화된 시장조사 기법이나 효율적인 조직운영 관리 방법 등 전문 경영기법을 배운다면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시행착오를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병재 대구대 LINC사업단장은 “대구대는 대기업 위주의 산학협력은 물론 중소기업, 1인창업기업, 사회적 기업 등 기존의 산학협력에서 소외받았던 기업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복지형 산학협력 체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