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사회봉사 공모전 대회 열어
동계에도 다양한 봉사활동 실시할 예정
경일대학교는 지난 7일 오후2시 도서관 강당에서 ‘제1회 사회봉사 공모전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일대학교 학생처가 주최하고, 사회봉사센터(센터장 엄태영)가 주관하는 제1회 사회봉사 공모전은 11월28일(수)을 마지막으로 약 2주간 접수를 받았으며 총 138팀이 참여하였다. 각 부문은 사회봉사 수기, 봉사 프로그램, 사진, 봉사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졌으며 수상팀들은 최고 8:1에서 4: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입선하였다.
한 해 동안의 봉사실적 및 기관장의 추천에 의해 선정되는 봉사왕과 프레젠테이션 분야에도 많은 개인과 팀이 응모하여 자웅을 가렸다.
프레젠테이션 대회에는 경일대학교 봉사 동아리 ‘너나들이’와 ‘다솜누리’, ‘반딧불’을 비롯한 지체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는 최병규 씨(경영학부 3학년),인도 해외봉사 체험 활동을 전한 ‘두 얼간이’ 등 총 9팀이 참석하였다.
최우수상은 재능기부 활동을 실천한 서은정 씨(사진영상학부 2학년, 22세)에게 돌아갔으며 부상으로 70만원을 시상 받았다.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인간적 소양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는 오혜영 씨(사진영상학부 1학년)가 수기 부문에서, 몸이 불편한 이웃의 발을 정성껏 씻어드리는 사진의 주인공인 김아름 씨(간호학과 1학년)이 각각 최우수상과 함께 3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또한 봉사왕으로 선정된 사회복지학부 김태연 씨 외 4인은 50만원을 수여받았으며, 봉사활동 아이디어와 체험실행 부문의 최우수상은 각각 김아라 씨(심리치료학과 2학년)와 임종창 씨(사회복지학부 4학년)에게 돌아갔다.
사회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학생들의 사회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봉사를 하나의 축제로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현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적 윤리의식을 몸소 실천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해외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동계방학에도 알차고 다양한 해외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인류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경일대의 이름을 빛내 달라.”고 말했다.
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