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중앙박물관,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실시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중앙박물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0여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11일까지 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통문양 전돌 탁본 액자 만들기’ 라는 테마로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박물관 방문이 쉽지 않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려주고 전통문화와 친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통문양 전돌 탁본 액자 만들기’는 학예사의 이론 설명과 함께 전통문양 전돌 탁본을 직접 체험해 본 후 해설사와 함께 전시관으로 이동해 전시물을 관람하고 전시유물과 연계한 학습지를 풀어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대 김기조 중앙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센터 측의 반응이 좋아 향후 문화소외계층 지역민들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활성화 할 예정이다”고 했다.

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