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나무·숲·사람’ 산림학교 개최
8.17일까지 선착순 80명 모집
경북대학교는 지역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녹색체험교육사업인 제2차 산림학교를 오는 8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대구학술림에서 개최되며,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림학교 ‘나무∙숲∙사람’ 교육은 시민과 학생들에게 산림과 숲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혜택들이 무엇인지를 홍보하기 위해 복권위원회, 녹색사업단, 산림청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녹색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첫날인 8월 25일에는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산림과 숲의 효용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둘째 26일에는 대구 동구 매여동에 있는 경북대 대구학술림에서 다양한 나무들을 직접 보고 만지는 산림체험 실습과 나무를 이용하여 만들기 등의 현장체험 학습을 할 계획이다.
강의는 경북대 교수 및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숲과 환경 친화’, ‘숲의 기능’, ‘나무와 숲의 건강’, '산림의 효용성’등의 주제로 진행한다.
일반시민과 대학생, 고교생 등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경북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 신청서를 작성해 8월 17일까지 선착순 80명을 이메일(seainto@knu.ac.kr)로 신청하면 된다.
산림학교 프로그램은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5시 30분까지 각각 진행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점심과 차량, 교재도 지원된다.
한편, 2003년 1회를 시작하여 금년까지 10회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경북대학교의 산림학교 ‘나무·숲·사람’은 시민과 학생들에게 평소 가까이하기 힘든 나무와 숲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숲속에서의 생생한 현장 체험으로 이뤄져 있는 살아있는 자연교육으로 매년 일반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행사 종료 후 참가자 전원에게 편백화분 및 수료패를 지급한다.
올해는 총 3차로 진행되며, 1차는 지난 6월 23, 24일에 열렸으며, 3차는 10월 마지막 주에 개최될 예정이다.
장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