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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3
경북대 연구단, 국토부 ‘지역기술혁신’ 사업 선정
동해안 지형 고려한 해안침식저감기술 개발
경북대 연구단이 국토해양부가 시행하는 ‘지역기술혁신’ 사업에 선정돼 동해안 해안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안침식저감기술 개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가 총괄주관기관으로 경상대, 관동대, 영남대, (주)삼성물산, (주)대영엔지니어링, 해양과학기술원 등이 참여한 연구단은 지난 13일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인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과 협약을 체결, 22일 최종 승인 받았다.
이번 사업은 향후 4년 동안 정부출연금 52억 5천만 원 등 총 70억 8천만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다.
연구단은 해안 침식 문제가 심각한 동해안 지형 및 해안특성을 고려한 해안침식저감 기술 개발을 위해 ‘높은 파도에 따른 해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수중 구조물 개발’과 ‘해양설치용 인공리프(수면 하에 설치되는 구조물)의 친환경 재료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의 총괄연구단장인 김화중 경북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동해안 지형 특성 및 해안 침식 원인을 분석해 이상 기후에 의한 동해안의 해안침식을 방지하고, 거시적으로는 해안침식 저감으로 인한 친수 공간 조성으로 연안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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