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테크노파크, '스타기업' 선정
(주)하이로시 등 4개 기업, 2천5백만원씩 지원
경북대학교 테크노파크(단장 김광태)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 기업의 성장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한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4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110여개 입주기업 중 기술전문성, 사업타당성 등의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주)하이로시, (주)블루폴리텍, (주)소소, (주)디아이랩로 4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사업화, 마케팅, 기업환경개선 등을 위한 사업비로 기업별 2천5백만원씩 총 1억원이 지원된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주)하이로시는 세계 최초로 통합생체정보시스템을 구축, 스마트폰 연동 생체체온계 및 교육용 탐사로봇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블루폴리텍은 LED를 고휘도용 복합 필름용 자외선 경화수지로 개발해 기존 OLED나 PDP액정이 야간이나 어두운 곳에서 사용이 어려웠던 단점을 극복, 전자기기 화면의 해상도 향상은 물론 경량화․ 슬림화에도 도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소소의 ‘U-헬스케어용 Unipolar 방식 2채널 뇌파계측장치’는 두뇌향상지원장치로서 기존 두뇌개발용도 뿐만 아니라 ADHD(주의력결핍 행동장애)치료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주)디아이랩의 ITS용 스마트 카메라는 차량출입 및 사물인식 시 비트리거(Non-Trigger)방식을 적용, 기존 레이저 투사방식의 단점으로 지적된 제한된 감지폭을 좌우 3.5m내외로 향상시켜 차량관련 사고나 방범용 CCTV의 전후정황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관심을 받았다.
경북대학교 테크노파크 단장 김광태 교수는 “경북대학교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 육성을 위해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지난 5월 개소한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의 엔텔투자와 연계해 우수 기업의 투자환경조성에 한층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