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지역대학 창업동아리에 1억원 지원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 지원프로그램 병행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지역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창업을 독려하고 우수 청년창업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대학생 창업동아리를 모집해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학가에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5개 내외의 지역대학 창업동아리를 선정해 총 9천5백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된 창업동아리에는 최대 1,000만원의 창업아이템 개발비를 지원해 창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창업 장학생(최대 300만원 지원)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함은 물론 해외시장 판로 개척사업(개인당 500만원) 지원 시 가점 부여, 정부 창업지원 자금 연계, 창업 준비 공간 및 시설 지원, 창업컨설팅 및 멘토링, 창업교육, 워크숍 및 산업현장 견학, 기타 창업관련 정보제공 등 다양한 창업 지원프로그램을 병행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계명대 창업지원단 김영문(경영정보학과 교수) 단장은“참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대학생들이 공동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며, 이들이 미래의 스타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대학 학생(휴학생 포함)으로 기술 혹은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팀(3인 이상 구성)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전공 또는 창업아이템과 관련해 별도의 제한은 없다.
참가 신청은 계명대 창업지원단 카페(cafe.daum.net/isoho2jobs)에서 창업동아리 지정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제출하면 되고, 제출기간은 오는 4월 6일(금)까지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해 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55억원의 국비를 확보,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창업 아카데미 개설,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육성사업 등 다양한 창업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대학생들의 초기 창업 자본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1억5천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창업 장학금 제도’와 대학생들의 창업을 밀착 지원하는 ‘슈퍼-멘토 프로그램’, 창업 특성화 사업의 일환인 ‘IT/CT/DT 특화 창업보육 프로그램’,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시제품제작지원시스템’, ‘예비기술창업자 미니 커뮤니티’, ‘고교생 대상 미니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지역대학생 창업아이템 발굴대회’, 성장가능성이 높은 잠재 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미래 스타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Lucifer 기업 육성 프로젝트’, ‘CIE 교육’, ‘기술창업아카데미’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장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