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천마인재학부, 바이오및뇌공학 경시대회 수상

4학년 이지훈 은상, 박형훈 동상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학생들이 21세기 최대 성장산업의 하나로 손꼽히는 바이오 및 뇌공학 분야 기대주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천마인재학부 4학년 이지훈(23)씨와 박형훈(22)씨는 전국 대학 학부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바이오 및 뇌과학 경시대회’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바이오 및 뇌공학 분야의 국내 연구 분위기 조성 및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련분야 미래인재를 발굴‧육성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대회는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고려대 뇌공학과, 한양대 생체공학과가 공동 주최하며, 대한의용생체공학회, 대한뇌기능매핑학회, 한구생물정보시스템생물학회, IEEE Systems, Men, and Cybernetics Society 등이 후원한다.  

 
지난해 고려대에서 첫 대회가 열린 데 이어 올해는 4월 28일 오후 카이스트 창의학습관에서 열렸다. 경시과목은 필수과목인 바이오공학, 신경과학 및 선택과목인 인체생리학, 뇌영상공학 중 1과목.  100여명이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90분 동안 3과목 총 60문항을 테스트한 결과,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이지훈 씨가 전체 4위, 박형훈 씨가 전체 7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에 대해 “평소 학교에서 뇌과학, 인체생리학, 유전학 등을 배우고 있어서 별도로 경시대회를 준비한 것은 아니고, 중간점검의 의미로 대회에 참가했다”는 이들은 “주최 측인 카이스트, 고려대, 한양대는 물론 서울대, 연세대 등 서울 지역 주요대학의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던 대회에서 당당히 실력을 겨룬 결과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들은 4년 전 천마인재학부를 선택한 것이 ‘정말 잘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국비 1천만 원을 지원하는 ‘URP(학부생연구프로그램)’ 선정, 2011년 IT여성기업인합회 주최 ‘CPS(창의적문제해결) 경진대회’ 동상 수상, ‘제1회 바이오및뇌과학 경진대회’ 3위 입상 등 이미 수차례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이지훈 씨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등록금, 교재비, 생활비 걱정 없이 진로 맞춤형 커리큘럼에 따라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었다. 


더욱이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친구들과 부모님 이상의 애정으로 지도해주시는 교수님들이 있어서 행복하다”며 감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영남대 천마인재학부는 대표적인 ‘명품 인재’ 육성학과로 2009년 신설됐다. 미국의 주요 사립대의 ‘아너스 클래스(Honors Class)’에 맞먹는 ‘천마아너스멤버십’을 운영하며,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금 전액과 4년 등록금 전액은 물론 한 학기에 1인당 120만원의 교재비도 별도 지원한다. 


방학 기간에는 미국 명문대학에서의 6~8주 무료 어학연수도 제공하며, 책임지도교수제를 통해 4년간 소수정예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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