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영남대 등 대구·경북 6개大 ‘글로컬대’ 예비지정

경북대와 영남대, 금오공대, 대구한의대, 대구보건대 등 전국 비수도권 대학 33개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됐다.

16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신청에는 총 109개교, 65건의 혁신기획서가 제출돼 평가를 거쳐 33개교, 20건의 혁신기획서가 선정됐다.

한동대를 비롯한 5개교는 지난해 본지정 평가 때 미지정된 대학으로 평가위원회의 별도 평가를 거쳐 2024년에 한해 예비지정 자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대구권 대학 중에는 경북대가 단독으로, 대구보건대는 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와 함께 초광역 연합 유형으로 예비 지정됐다.

경북권에서는 영남대와 금오공대가 연합 유형으로. 대구한의대는 단독 유형으로 신청을 했다.

지난해에는 대구권 대학이 전부 고배를 마셨고 경북권에서도 영남대가 탈락했다.

올해는 경북대와 대구보건대가 재도전해 성공했고 영남대는 금오공대와 사립대-국립대간 연합모델로 예비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한의대는 한방과 화장품을 골자로 하는 계획서를 제출해 지정됐다.

경북대는 연구중심 대전환, 글로벌 모빌리티 증대, 학생중심 교육혁신, 청년 연구자타운 조성, 지역 상생 오픈 교육 5대 키워드를 제시했다.

대구보건대는 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와 함께 보건의료계열 전문대학 간 단일 사단법인 설립에 기반한 초광역 연합을 구성하고 기술별 특화 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3개 대학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내용은 산업 수요에 기반한 가상학과 운영, 고숙련 마이스터 패스트트랙제를 시행, 전문기술박사과정 신설 추진, 캠퍼스 간 전과 허용 등이다.

영남대-금오공대는 SW(영남대)와 반도체(금오공대)분야 특성화 및 글로벌 청년 빌리지 조성 등을 내세웠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 AI 기반의 첨단 교육 플랫폼 개발, 첨단산업 산학협력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7월 말까지 지자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하면 교육부가 평가를 거쳐 8월 말 최종 글로컬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역대 관계자는 “지난해 대구경북의 주요대학이 탈락해 충격을 받았는데 올해는 기대를 많이 하고있는 분위기”라며 “지방대와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서도 대구경북권에서 본지정이 많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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