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교, 사회복지사선서식 및 사회복지현장실습 보고회 열려
문경대학교 사회복지과(학과장 김태용 교수)는 29일 오후 7시 교내 세미나실에서 신영국 문경대학교 총장과 권금순 문경어르신마을 원장, 이석동 문경지역자활센터장, 안희호 봄마을 원장, 박성옥 친구마을 원장, 지역의 사회복지현장 전문가,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회 사회복지사선서식 및 사회복지현장실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로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을 준수한다는 선서식을 가져 사회복지사로서 갖추어야 할 사명감과 윤리의식을 다짐하는 공식적 계기를 마련하였다.
선서식은 촛불점화를 시작으로 조성욱 교수의 사회복지사 윤리강령 낭독과 김준혁, 박영자 예비사회복지사 등 110명의 사회복지사선서가 엄숙히 이루어지고, 후배들의 수화공연과 섹스폰 연주 등의 축화공연이 이어졌다.
선서에 참여한 예비사회복지사들은 "사회에서 소외되고 지치고,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심어줄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오늘 선서한 윤리강령을 잊지 않고 늘 마음에 새길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신영국 총장은 격려사에서 “촛불이 자신의 몸을 불태워 주위의 어둠을 환하게 밝혀주듯 2년간 배운 사회복지이론과 경험을 토대로 우리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훌륭한 사회복지사가 되어 지역 사회복지를 확대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권금순 문경어르신마을 원장, 이석동 문경지역자활센터장은 축사에서 한결같이 " 현재 가지고 있는 지식에 만족하지 말고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통하여 전문능력을 갖춘 사회복지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부 행사에는 2학년 학생들의 사회복지현장실습 보고회를 가졌으며, 직업재활, 노인, 장애인분야에 대한 실습보고를 통해 사회복지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대해 반성과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김태용 학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장실습보고회에서 발표한 권혁태 외 2명의 예비사회복지사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자들과의 약속과 신뢰를 중요시하며, 사회복지에 대한 분명한 목적의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실천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회복지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