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무, 그것을 알려주마
이형훈의 성오륜서 <46>
제3륜 불(火)의 장
애무, 그것을 알려주마
♡애무 진행 순서= 평상시 얼굴(특히 키스)부터 애무를 시작해 가슴, 성기 쪽으로 애무를 진행하는 남성이라면 다음 날은 손부터 시작하고, 그 다음 날은 발부터 애무를 시작하는 식으로 변화를 줘야 한다. 변화가 없는 애무는 여성에게 금방 싫증을 느끼게 한다.
단,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에 갑자기 급하게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면 여성은 당황하게 되며 당신을 변태 성욕자라고 생각할 우려도 있다.
가급적이면 한 부위에서 여러 가지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좋다. 만약 손가락을 애무한다면 오늘은 엄지, 검지, 중지, 약지의 순서로 진행하고, 다음 날은 새끼손가락부터 시작하다가 약지로 가지 않고 중지로 건너뛰는 식의 진행을 하는 것이다.
가능한 한 여러 가지 조합을 만들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래야만 여성의 기대감을 계속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중요한 건 서서히, 느리게, 조금씩 변화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애무 방법= 남성들은 대부분이 애무 시 혀로만 애무를 한다. 혀로 애무를 하더라도 그냥 혀 끝만 사용하지 말고 혀의 밑면과 윗면으로 애무를 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줘야 한다.
손과 혀만을 주로 사용하는 남성이라면 머리카락, 코, 볼, 턱, 치골, 엉덩이, 무릎 등 전신을 사용해서 변화를 준다.
♡애무 부위= 여성을 애무할 때 특정 부위(유방, 성기)만을 애무하는 남성들이 있다.
이는 애무를 가장 못하는 사람들의 패턴이다. 또한 여성의 반응이 좋았다고 하여 매번 그 부분만을 공략하면 여성은 지루하다고 느끼게 된다.
여성의 성감대는 원칙적으로 전신이며, 남성이 여성의 전신을 사랑의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애무해 줄 때 매번 뜨거운 섹스를 이어 나갈 수가 있다.
애무 위치, 애무 속도, 애무 강약, 애무 시간 등을 서로 조합해 섬세하게 애무를 한다면 수많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가 있다. 매너리즘에서 벗어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변화를 통해 신선감과 기대감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는 것이다.
♡애무 테크닉= 핥거나 비비는 애무만 주로 하는 남성이라면 다음의 애무를 여러 가지의 조합을 만들어 시도해 보기 바란다. 애무를 받는 여성이나 애무를 하는 남성 모두 기쁨과 쾌감이 배가된다.
비빈다 / 꼬집는다 / 잡는다 / 찌른다 / 끌어당긴다(잡아당긴다) / 감싼다 / 쓰다듬는다 / 끼운다 / 문지른다 / 어루만진다 / 만진다 / 주무른다 / 두드린다 / 떨게 한다(진동시킨다) / 때린다 / 흔든다 / 긁는다 / 문다(깨문다) / 핥는다 / 민다 / 빤다 / 압박한다 / 휘젓는다 / 누른다 / 가볍게 댄다 / 굴린다 / 밀어 넣는다(삽입한다) / 더듬는다 / 휘감는다 / 소리를 낸다 / 내뿜는다 / 스친다 / 분다 / 할퀸다 / 속삭인다 / 튀긴다
도서출판 청홍 02-3453-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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