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충분히 익혀야
경상남도와 보건환경연구원 합동으로 실시한 2011년 비브리오 패혈증 균 예측검사에서 하동군(5월 27일), 고성군(5월 30일) 해안에서 채취한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균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는 6월 23일 비브리오 패혈증 균이 첫 검출됐으나 올해는 20여일 빨리 검출된 것으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5~10월 해수온도가 18~20℃이상일 때 비브리오 블리피쿠스균에 오염된 어패류의 취급 또는 생식, 해수와의 접촉을 통한 피부상처로 대부분 감염돼 발진, 부종, 수포, 괴사성 병변 등의 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콜 중독자 등에게는 치사율이 50%이상 되는 제3군 법정 감염병이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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