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실천이 당뇨를 잡는다

2010년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직장인 건강검진을 받은 근로자 중 혈당검사를 받은 총 385,424명을 살펴본 결과, 30%가 당뇨 질환의심이거나 자기관리 및 예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9%(30,558명)는 당뇨 질환의심으로 나타났고, 22.1%(84,999명)는 자기관리 및 예방이 필요하였으며, 건강양호는 70.0%(269,867명)이다.


고연령으로 갈수록, 남성일수록 당뇨 위험이 높아
연령별로 보면, 30~40대는 10%~20% 정도, 50~60대는 20%이상에서 자기관리 및 예방이 필요하였고, 당뇨 질환의심의 경우에서 40대 4.7%(3,293명), 50대 8.1%(9,724명), 60대 12.0%(16,685명)를 보여, 고연령층에서의 당뇨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본 결과, 남성 직장인은 건강양호 63.4%(109,150명), 자기관리 및 예방 필요 26.4%(45,521명), 질환의심 10.2%(17,620명)로 나타났고, 여성 직장인은 건강양호 75.4%(160,717명), 자기관리 및 예방 필요 18.5%(39,478명), 질환의심 6.1%(12,938명)로 남성에서의 당뇨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연령별로 살펴본 결과, 남성은 30대부터, 여성은 40대부터 20% 정도의 당뇨질환 위험을 보여, 이 시기에 혈당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는 연령이 상승할수록 더욱 더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당뇨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에서부터의 변화가 필요하다.





당뇨 예방을 위해서 식생활개선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
당뇨는 위험하지만,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사람이 식생활 개선과 신체활동 증진을 통해 체중을 5~7% 감소시킬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3~6년 동안 40~6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 예방을 위해서는 식사조절이 핵심이다. 혈당과 체중을 잘 조절하고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개개인의 열량범위 내에서 모든 영양소가 포함되도록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관리, 예방을 위한 식사지침은 다음과 같다.
- 하루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


- 하루에 꼭 필요한 열량만큼만 섭취한다.
- 각 식품군을 골고루 먹는다.
- 밥, 과일을 많이 먹었을 때는 당질 섭취를 줄인다.
- 지방(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인다.
- 20분 이상 천천히 식사한다.
- 가능한 천연조미료를 사용하며, 싱겁게 먹는다.
- 영양성분 표시를 반드시 확인한다.
- 고섬유질 식사를 한다.

 

신체 속 신체활동량 증진 방법

① 가정에서 : TV 리모컨 사용하지 않기, 서서 전화 받기, 전화 받으며 집안 돌아다니기, TV시청시간에 스트레칭, 아령 운동, 러닝머신 하기,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가능한몸을 크게 움직이면서 가사일하기


② 직장에서 : 의자에서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 하기, 이동 시 계단 이용하기, 점심식사 후 동료들과 함께 산책하기, 신체활동 동호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③ 이동 중에 : 장거리 운전 시에는 중간에 차에서 내려 스트레칭 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목적지보다 한, 두 정거장 먼저 내려 걸어가기, 가능한 멀리 주차하기

 

 

배진우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종합뉴스 > 문화
종합뉴스 > 문화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최근글,댓글 출력
과로로 뇌출혈 발생 공무원…“보훈보상대상..
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
한약 건보 적용 확대
尹 대통령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서류, ‘면접합격자’..
최근글,댓글 출력
‘가짜 3.3% 사업소득 근절’ 고용·산..
SH공사, 신입사원 45명 공채…23일까..
한온시스템, 경영지원 등 채용 연계형 인..
저품질·정보유출 논란 ‘알리·테무’ 국내..
1962년 이래 4명 뿐인 직업…‘필경사..
최근글,댓글 출력
어버이날 ‘꽃보다 용돈·식사’...칠성 ..
정부 “보정심·전문위원회 회의록 작성·보..
의·정갈등, 법원 판단이 ‘분수령’될 듯..
KTX 3자녀 이상 ‘반값’ ...코레일..
서울의대 교수 97% “환자 지키고 싶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 영국 THE 아시아 대학평가서 ..
계명대 미대생들, 우즈벡서 3년째 예술 ..
영남대, LG전자 미래연구센터 개소…차세..
대구대, 유학·이주·재외동포의 다양한 삶..
대가대, 안중근 의사 유묵 서예대전 전시..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교육청, 교육환경 변화 맞춰 조직 개..
2026학년도 大入 비수도권 의대 정원 ..
서부교육청, '서부 초등 기초학력 향상 ..
대구교육청 “향교·서원체험으로 올바른 인..
경북교육청 공무원 신규임용 경쟁률 5.4..
최근글,댓글 출력
집권 3년차 尹, 檢 인맥·친윤 없이 홀..
尹 “민심 청취 취약했다…사법리스크 있다..
與 원내대표, TK서 다시 나올까
김건희·김정숙·김혜경 ‘3김 여사’ 특검..
與 황우여 “전당대회 한 달 이상 늦어질..
최근글,댓글 출력
한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마무리 현장 방..
유인촌 장관, 강원2024 경기장·선수촌..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내시경학회 ‘최..
완치 없는 당뇨병…‘아차’ 싶을 땐 늦어..
희귀질환 앓는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
“부정맥 치료 수준 한 단계 높이자”
소변 잦은데다 독감 증상까지?…‘급성 신..
최근글,댓글 출력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안도라·산마리노 방..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한..
최근글,댓글 출력
대구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대구경찰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존 출판물 내용과 유사한 인터넷 강의교..
군위서 경운기 비탈길에 추락…70대 숨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오늘의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