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먹는 상식
서양요리에서 풀코스의 메인코스(메인 디쉬:main dish)는 스테이크이다.
안심 스테이크를 필레(filet) 스테이크라 부르는데, 그 중에서도 앞쪽의 넓은 부분의 안심으로 만든 '샤또브리앙'이 최고급이다.
스테이크를 주문할때 굽는 정도를 선택하는데, 표면만 살짝 구워 중간은 낡은 그대로의 상태를 레어(Rare)라고 하고, 중심부가 핑크인 부분과 붉은 부분이 섞여져 반쯤 덜 구운 상태를 미디엄 레어(Medium rare), 가운데가 모두 핑크 빛을 띠는 중간 정도 구운 것을 미디엄(Medium), 표면이 완전히 구워지고 중심부도 충분히 구워져 갈색을 띤 상태를 웰던(Welldone)이라고 한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완전히 익힌 고기보다 설익힐수록 고기의 참 맛을 느낄수가 있다고한다.
스테이크를 자를 때 나오는 핑크 빛 즙을 생피로 생각하고 다시 구워올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피가 아니라 스테이크의 참 맛을 느끼게 해주는 육즙이다.
스테이크를 먹을때는 왼손에 든 포크로 고정시키고 오른손의 나이프로 고기를 결대로 잘라먹으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우선 고기를 한꺼번에 잘라 놓으면 고기가 빨리 쉽고 육즙도 흘러나와 맛이 떨어진다.
스테이크를 왼쪽부터 잘라먹는 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왼손으로 포크를 쥐고 있어서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 서양인들은 고기요리로 갈비 로스트, 브로쉐트(양고기 꼬치구이), 미트 파이, 치킨 파이등을 즐기며 샐러드와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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