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OTT 콘텐츠 등의 해외 진출 확대 방안 논의

제7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K-예능 육성 방안도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 방송영상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의 세계시장 공략 방안을 논의하고, K-예능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도 들었다.

문체부는 19일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하루 전 ‘제7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열어 방송영상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분야의 규제 철폐와 해외 진출 확대 방안, 최근 ‘피지컬100’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K-예능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월 23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수출전략회의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운영하며 콘텐츠 장르별 수출 지원정책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제7차 회의에서는 드라마·예능 등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영상·OTT 콘텐츠 분야를 논의 주제로 올렸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때 문체부는 미국영화협회(MPA)와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당시 방미사절단으로서 포럼에 참석했던 5개 기업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주요 협·단체, 방송영상·OTT 콘텐츠 주요 제작사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오징어게임’에 이어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 ‘더 글로리’까지 K-방송영상콘텐츠의 매력이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를 혁파하고, 수출 지원을 확대해, 한국의 방송영상·OTT 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콘텐츠 수출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K-예능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먼저, 콘텐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내 제작사와 창작자,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 간 네트워킹의 상시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콘텐츠 해외 진출의 핵심인 로컬화와 지식재산권(IP) 활용을 활성화하도록 상시적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중소제작사에는 해외 마켓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도 있었다.

이어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K-콘텐츠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서는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을 상향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더불어 K-콘텐츠의 경쟁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국내외 인력교류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문체부는 올해 방송영상·OTT 콘텐츠의 세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수익 창출의 핵심 요소인 지식재산권(IP)을 제작사와 국내 OTT 사업자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 우선 방영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454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제작사가 보유한 IP를 활용해 후속 사업 진행과 해외 진출을 돕는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도 100억 원 규모로 새롭게 지원하고, 시각효과나 번역, 더빙같이 콘텐츠 수출에 필요한 후반작업도 올해 처음 30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방송영상·OTT 콘텐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 큐브 내에 ‘수상해양복합촬영장’을 구축하는 등 기반도 확충해 나간다.

문체부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원정책뿐만 아니라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지원정책을 계속 발굴해 방송영상·OTT 콘텐츠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종합뉴스 > 문화
종합뉴스 > 문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366 세계 청소년 4만 3000명 맞이할 준비 끝났다 금정복 2023.07.25
365 각국 참전용사 하나로 묶어준 ‘아리랑 스카프’, .. 금정복 2023.07.25
364 영국서 K-콘텐츠 박람회 열린다 금정복 2023.07.24
363 ‘브리튼스 갓 탤런트’ 우승한 태커리 참전용사, .. 금정복 2023.07.24
362 뉴욕 록펠러 센터서 ‘K-관광 로드쇼’ 금정복 2023.07.24
361 ‘이승만 초대 대통령 서거 58주기’ 추모식 개최.. 금정복 2023.07.18
360 ‘오늘도 주인공’ 왕년스타 3총사, 서바이벌 방송.. 금정복 2023.07.17
359 일본 드라마·예능, 비디오물 등급분류 가능 금정복 2023.07.12
358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시범 우수마을 11곳 .. 금정복 2023.07.11
357 청와대에서 만나는 ‘대통령의 나무들’ 관람객 호평..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7.10
356 6070 이야기 구연 배틀 ‘오늘도 주인공’, 1.. 금정복 2023.07.10
355 K-팝 그룹 ‘더 보이즈’, 전세계에 한국문화 알.. 금정복 2023.07.05
354 세계로 가는 한국 뮤지컬 27일 개막 금정복 2023.06.27
353 ‘K-팝과 V-팝’이 만났다’…한국-베트남 문화교.. 금정복 2023.06.23
352 ‘축제, 바가지 요금 그만!’…문체부, ‘착한 가.. 금정복 2023.06.22
351 대통령, 파리에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직접 .. 금정복 2023.06.19
350 영화진흥위원회, 방만·부실 운영으로 국민혈세 낭비.. 금정복 2023.06.15
349 신진 작가 작품 ‘작가미술장터 전국 개최’ 금정복 2023.06.14
348 영국 런던 한복판서 K관광 알린다…8일·10일 로.. 금정복 2023.06.08
347 세계 3대 문학상 받도록 지원…문체부, K-북 비.. 금정복 2023.06.07
346 여름휴가에 안성맞춤 ‘섬 ’, 어디? 금정복 2023.06.07
345 이야기할머니 구연 배틀 ‘오늘도 주인공’ 13일 .. 금정복 2023.06.05
344 청년정책 공모전, 대상은 사회적 자립 돕는 ‘대한.. 금정복 2023.06.05
343 5월 이달의 독립운동가·6.25전쟁 영웅은? 금정복 2023.05.31
342 문체부, 공연 한류 원조 ‘난타’ 연계 일본인 관.. 금정복 2023.05.31
341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관광 협력단.. 금정복 2023.05.24
340 ‘2023 한복체험전’ 개최 금정복 2023.05.24
339 6월 ‘여행가는 달’ 맞아 숙박할인권 90만장 풀.. 금정복 2023.05.24
338 문체부, ‘경이로운 소문2’ 등 K-드라마 후반작.. 금정복 2023.05.23
337 ‘환경영화제’…국립공원서 문화행사 열린다 금정복 2023.05.23
336 문체부, 부실 운영 확인된 ‘세종도서 선정사업’ .. 금정복 2023.05.22
335 AI 시대, 예술교육 미래는?…‘세계문화예술교육 .. 금정복 2023.05.19
334 외국인 6466명, K-컬처 지구촌에 알린다 금정복 2023.05.19
>> 방송영상·OTT 콘텐츠 등의 해외 진출 확대 방안.. 금정복 2023.05.19
332 ‘2023 공예주간’ 19일 개막…공예품 감상부터.. 금정복 2023.05.18
331 ‘2023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 금정복 2023.05.18
330 K-컬처 창조 공간,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착공 금정복 2023.05.17
329 문체부, 2023 청년문화포럼 개최 금정복 2023.05.15
328 싱가포르서 ‘K-관광 로드쇼’…올해 20만명 유치.. 금정복 2023.05.12
327 문체부, ‘청년문화주간’ 첫 개최 금정복 2023.05.11
326 ‘꿈의 오케스트라’ 용산어린이정원에 선다 금정복 2023.05.11
325 ‘K-관광 마켓’ 10선 선정…지역경제 활력 이끈..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3.05.04
324 ‘박물관·미술관 주간’…280곳서 전시·체험 다채.. 금정복 2023.05.02
323 청년세대 관광교류 확대 금정복 2023.04.28
322 문체부, 복합 문화·전시기관 美 ‘스미스소니언’과.. 금정복 2023.04.28
321 작품으로 ‘치유와 희망’ 전하는 한·튀 작가 25.. 금정복 2023.04.27
320 워싱턴 한국문화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 금정복 2023.04.27
319 청와대, 외국인 관광객 명소로 부상…현장 발권 2.. 금정복 2023.04.26
318 ‘5월 청소년의 달’ 전국 곳곳서 1000여개 행.. 금정복 2023.04.25
317 관광업계 한자리에…K관광 대표상품 개발한다 금정복 2023.04.25
316 창작자 불공정계약 방지 금정복 2023.04.24
315 주한 외국인, 한국 문화유산 탐방 금정복 2023.04.21
314 5월 ‘동행축제’, 30개 지역축제와 연계…대전서.. 금정복 2023.04.21
313 ‘세계 책의 날’ 맞아 일산호수공원서 독서문화축제.. 금정복 2023.04.20
312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오케스트라’ 청와대서 공연 금정복 2023.04.20
311 청와대를 ‘K-관광 랜드마크’로… 금정복 2023.04.19
310 외국인 관광객 사로잡는 K컬처 특화 관광상품 찾는.. 금정복 2023.04.18
309 한-베트남 우정의 결실, 하노이시립도서관 18일 .. 금정복 2023.04.14
308 주한 외국인, 한국의 ‘맛·멋·쉼’ 오감으로 즐긴.. 금정복 2023.04.13
307 청와대서 장애예술인 오케스트라 연주회 열린다 금정복 2023.04.12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최근글,댓글 출력
과로로 뇌출혈 발생 공무원…“보훈보상대상..
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
한약 건보 적용 확대
尹 대통령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서류, ‘면접합격자’..
최근글,댓글 출력
‘가짜 3.3% 사업소득 근절’ 고용·산..
SH공사, 신입사원 45명 공채…23일까..
한온시스템, 경영지원 등 채용 연계형 인..
저품질·정보유출 논란 ‘알리·테무’ 국내..
1962년 이래 4명 뿐인 직업…‘필경사..
최근글,댓글 출력
어버이날 ‘꽃보다 용돈·식사’...칠성 ..
정부 “보정심·전문위원회 회의록 작성·보..
의·정갈등, 법원 판단이 ‘분수령’될 듯..
KTX 3자녀 이상 ‘반값’ ...코레일..
서울의대 교수 97% “환자 지키고 싶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 영국 THE 아시아 대학평가서 ..
계명대 미대생들, 우즈벡서 3년째 예술 ..
영남대, LG전자 미래연구센터 개소…차세..
대구대, 유학·이주·재외동포의 다양한 삶..
대가대, 안중근 의사 유묵 서예대전 전시..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교육청, 교육환경 변화 맞춰 조직 개..
2026학년도 大入 비수도권 의대 정원 ..
서부교육청, '서부 초등 기초학력 향상 ..
대구교육청 “향교·서원체험으로 올바른 인..
경북교육청 공무원 신규임용 경쟁률 5.4..
최근글,댓글 출력
집권 3년차 尹, 檢 인맥·친윤 없이 홀..
尹 “민심 청취 취약했다…사법리스크 있다..
與 원내대표, TK서 다시 나올까
김건희·김정숙·김혜경 ‘3김 여사’ 특검..
與 황우여 “전당대회 한 달 이상 늦어질..
최근글,댓글 출력
한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마무리 현장 방..
유인촌 장관, 강원2024 경기장·선수촌..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내시경학회 ‘최..
완치 없는 당뇨병…‘아차’ 싶을 땐 늦어..
희귀질환 앓는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
“부정맥 치료 수준 한 단계 높이자”
소변 잦은데다 독감 증상까지?…‘급성 신..
최근글,댓글 출력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안도라·산마리노 방..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한..
최근글,댓글 출력
대구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대구경찰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존 출판물 내용과 유사한 인터넷 강의교..
군위서 경운기 비탈길에 추락…70대 숨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오늘의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