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3 아시안컵 유치 총력”…신청서 공식 제출

케이컬처 결합 통한 시너지 등 강점…“국민 성원, 유치 성공 밑거름”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2023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문체부는 63년 만의 아시안컵 국내 유치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3 아시안컵’ 유치 경쟁국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카타르, 인도네시아 3개국이다. 처음에는 호주도 유치 의향을 보였으나 지난 2일 유치 추진을 철회했다.

카타르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최신 경기장 시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회 일정을 2024년 1월로 연기해야 한다는 변수가 있다.

또 카타르는1988년 대회를 개최한 이후 2011년에도 아시안컵을 개최해 내년에도 유치할 경우 최근 30여 년 동안 세 번째 대회를 여는 유일한 아시아 국가가 된다.

인도네시아는 이미 개최가 결정된 2023 U-20월드컵과 연이어 대회를 개최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반면 한국은 개최 시기나 기존 개최 이력 등과 관련한 부담이 없고, 대회 흥행 측면이나 세계적 각광을 받고 있는 한국문화(케이컬처)와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등에 강점이 있어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한국은 지난 2002년 월드컵을 개최했을 때 수백만 명이 넘는 인원이 길거리 응원을 선보이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2002년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물들이며 시작됐던 응원 문화는 월드컵에서 ‘팬 페스트(Fan Fest)’라는 이름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축제 문화로 자리 잡았고, 국가대표팀 경기의 관중 동원 효과는 다른 경쟁국에 충분히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민들의 뜨거운 축구 열기에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팝과 케이드라마 등 한국문화(케이 컬처)가 결합한다면 ‘2023 아시안컵’은 수많은 아시아인들에게 축구 경기와 함께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단순한 축구 대회를 넘어 축구 축제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게 될 것이다. 

여기에 손흥민 선수 등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참가와 새로운 스타 선수의 등장은 대회의 경쟁력을 한 층 더 배가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와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본격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 30일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측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국제행사 심사 승인, 국무회의 의결 등 필요 절차를 신속히 완료했고 관계부처, 개최 예정 지자체 등과 함께 대회 유치 준비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아시안컵을 한 단계 더 도약하게 할 새로운 대회 비전, 그것을 뒷받침하는 대한민국의 개최 역량은 충분한 강점 요소”라며 “여기에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이 더해진다면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종합뉴스 > 문화
종합뉴스 > 문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186 문체부 추천 ‘청년에게 좋은 영향 주는 책’ 10..첨부파일 금정복 2022.09.19
185 단풍철 맞아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 본격 운영.. 금정복 2022.09.19
184 17~23일 ‘청년주간’…다양한 소통행사 열린다 금정복 2022.09.16
183 청와대 ‘장애예술인 특별전’ 2주간 5만명 관람….. 금정복 2022.09.16
182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19일부터 온라인 개.. 금정복 2022.09.15
181 한류의 모든 것 만난다…‘2022 한국문화축제’ .. 금정복 2022.09.15
>> 문체부 “2023 아시안컵 유치 총력”…신청서 공.. 금정복 2022.09.15
179 문체부 장관 “K-컬처에 희망·인권·평화 등 메시.. 금정복 2022.09.13
178 우즈베키스탄·말레이시아서 한류 축제…‘모꼬지 대한.. 금정복 2022.09.13
177 민족의 명절 한가위…전 세계에서도 즐긴다 금정복 2022.09.07
176 한국 책 매력 세계에 알린다…11개국서 현지 독자.. 금정복 2022.09.06
175 윤봉길 의사 ‘자필 이력서·유서’ 임시정부기념관에.. 금정복 2022.09.05
174 ‘동행축제’ 첫날 190억원 판매…행사 기간 연장.. 금정복 2022.09.05
173 대규모 미술장터 ‘키아프’ ‘프리즈 서울’ 동시 .. 금정복 2022.09.02
172 경기지역 중기 우수제품, ‘이천 도자기 축제’에서.. 금정복 2022.09.02
171 추석 연휴, 집에서도 밖에서도 문화생활 즐긴다 금정복 2022.09.01
170 ‘9월 독서의 달’…전국서 9850건 행사 다채 금정복 2022.09.01
169 9월 독서의 달’…전국서 9850건 행사 다채 금정복 2022.09.01
168 국민 품속 청와대 첫 행사, 장애예술인 특별전 개.. 금정복 2022.08.31
167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궁중복식 ‘Royal Pal.. 금정복 2022.08.31
166 전국 70곳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열린다 금정복 2022.08.30
165 서울 광화문에 호랑이가?…‘광화시대’ 신규 콘텐츠..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8.03
164 해수욕장 방문 전 ‘혼잡도’ 미리 확인하세요 금정복 2022.08.03
163 문화·체육·관광 디지털 혁신 정책, 국민 의견 듣.. 금정복 2022.08.02
162 책으로 만드는 ‘케이컬처’…북 큐레이터 양성·국제.. 금정복 2022.08.01
161 신나는 여름방학에는 ‘과학관’에서 더 즐겁게 여름.. 금정복 2022.07.29
160 출판 한류 日시장 진출 속도 낸다…‘찾아가는 도쿄.. 금정복 2022.07.26
159 확장 가상세계서 체험할 수 있는 K-문화 콘텐츠 .. 금정복 2022.07.25
158 CJ ENM,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나.. 금정복 2022.07.25
157 청와대, 문화예술 랜드마크로…K-콘텐츠 집중 지원.. 금정복 2022.07.21
156 방탄소년단, 2030부산엑스포 홍보대사로 공식 위..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7.20
155 “삶의 질 높인 생활공간 찾습니다”…공간문화대상 .. 금정복 2022.07.18
154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야간관람 사전 영상.. 금정복 2022.07.18
153 ‘여름휴가 어촌으로’…13개 어촌체험휴양마을 상품.. 금정복 2022.07.14
152 청와대 개방 두 달…관람객 89% ‘만족’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7.13
151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을 찾습니다 금정복 2022.07.11
150 스페인서 ‘한국주간’ 개최…한국 관광 매력 알린다.. 금정복 2022.07.08
149 ‘공무원 음악제’ 작품 공모…활기찬 공직문화 조성.. 금정복 2022.07.05
148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한복 인 이스탄불’ 사진전.. 금정복 2022.07.01
147 한·튀르키예 수교 65주년·하타이엑스포 한국문화주.. 금정복 2022.06.29
146 유럽 최대 규모 야외 음악축제서 ‘한류 축제’ 열.. 금정복 2022.06.24
145 해남에서 강화까지…국내 최장 걷기 여행길 ‘서해랑.. 금정복 2022.06.22
144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한다.. 금정복 2022.06.22
143 올 여름휴가 ‘농촌으로 떠나는 작은 여행’ 어때요..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20
142 국립공원에서 친환경 야영방법 배워요 금정복 2022.06.20
141 케이팝으로 ‘한-카자흐 문화교류의 해’ 연다 금정복 2022.06.17
140 ‘2022 목재문화축제’ 18∼19일 대구수목원서.. 금정복 2022.06.17
139 케이팝 그룹 ‘크래비티’, 전 세계에 한국문화 알..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15
138 ‘한류, 터키 지중해를 물들이다’…하타이·아다나서.. 금정복 2022.06.14
137 내년 ‘쉬는 날’ 올해보다 이틀 적은 116일 금정복 2022.06.13
136 터키서 한국식 치맥과 어우러진 K-재즈 콘서트 열.. 금정복 2022.06.13
135 문체부, OTT 연계 방송콘텐츠 공모 10편 선정.. 금정복 2022.06.13
134 터키서 한-터 수교 65주년 기념 ‘김봄소리 & .. 금정복 2022.06.13
133 떠나라! 자유롭게! 내 나라로!…‘내 나라 여행박.. 금정복 2022.06.13
132 세종청사 옥상정원으로 ‘주말 꽃 나들이’ 오세요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10
131 창작능력 키우는 복합문화공간 ‘메카이브’ 개관 금정복 2022.06.10
130 태권도·사물놀이·부채춤…터키 한국문화의 날 금정복 2022.06.10
129 내일부터 용산공원 시범 개방··· 대통령실 한눈에.. 금정복 2022.06.09
128 해양 대회·체험·축제 정상화…해수부, 해양레저관광.. 금정복 2022.06.09
127 케이팝에 매료된 터키…한-터 수교 65주년 공연 ..사진첨부파일 금정복 2022.06.07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최근글,댓글 출력
과로로 뇌출혈 발생 공무원…“보훈보상대상..
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
한약 건보 적용 확대
尹 대통령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서류, ‘면접합격자’..
최근글,댓글 출력
‘가짜 3.3% 사업소득 근절’ 고용·산..
SH공사, 신입사원 45명 공채…23일까..
한온시스템, 경영지원 등 채용 연계형 인..
저품질·정보유출 논란 ‘알리·테무’ 국내..
1962년 이래 4명 뿐인 직업…‘필경사..
최근글,댓글 출력
어버이날 ‘꽃보다 용돈·식사’...칠성 ..
정부 “보정심·전문위원회 회의록 작성·보..
의·정갈등, 법원 판단이 ‘분수령’될 듯..
KTX 3자녀 이상 ‘반값’ ...코레일..
서울의대 교수 97% “환자 지키고 싶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 영국 THE 아시아 대학평가서 ..
계명대 미대생들, 우즈벡서 3년째 예술 ..
영남대, LG전자 미래연구센터 개소…차세..
대구대, 유학·이주·재외동포의 다양한 삶..
대가대, 안중근 의사 유묵 서예대전 전시..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교육청, 교육환경 변화 맞춰 조직 개..
2026학년도 大入 비수도권 의대 정원 ..
서부교육청, '서부 초등 기초학력 향상 ..
대구교육청 “향교·서원체험으로 올바른 인..
경북교육청 공무원 신규임용 경쟁률 5.4..
최근글,댓글 출력
집권 3년차 尹, 檢 인맥·친윤 없이 홀..
尹 “민심 청취 취약했다…사법리스크 있다..
與 원내대표, TK서 다시 나올까
김건희·김정숙·김혜경 ‘3김 여사’ 특검..
與 황우여 “전당대회 한 달 이상 늦어질..
최근글,댓글 출력
한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마무리 현장 방..
유인촌 장관, 강원2024 경기장·선수촌..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내시경학회 ‘최..
완치 없는 당뇨병…‘아차’ 싶을 땐 늦어..
희귀질환 앓는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
“부정맥 치료 수준 한 단계 높이자”
소변 잦은데다 독감 증상까지?…‘급성 신..
최근글,댓글 출력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안도라·산마리노 방..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한..
최근글,댓글 출력
대구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대구경찰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존 출판물 내용과 유사한 인터넷 강의교..
군위서 경운기 비탈길에 추락…70대 숨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오늘의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