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성대 건강에도 보약 내 목소리는 몇살?

일반적인 노화처럼 목소리의 노화 역시 완전히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생활 속 관리를 통해 진행을 늦출 수는 있다.


평소 무심코 하는 습관들 중엔 목소리를 늙게 하는 요인들이 많다.


최근엔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노화된 목소리를 치료하는 시술도 인기다.


웃음은 성대 건강에도 보약= 목소리 노화의 주범은 흡연이다. 


흡연은 후두 안쪽을 건조하게 만든다. 또 담배 연기의 열은 성대를 다치게 한다.


지나친 과음도 목소리 건강에 해롭다. 


술과 자극적인 안주가 성대에 자극을 준다. 음주 후 구토를 하면 역류된 위산이 성대를 직접 자극해 더욱 좋지 않다.


음주 후엔 야식을 먹고 자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에도 위산이 역류해 성대 점막이 붓고 염증이 생기는 역류성 후두염이 생길 수 있다. 


또 시끄러운 회식자리에서 목소리를 너무 크게 내거나 노래방 등에서 큰 목소리로 노래를 자주 부르는 것도 성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이와 반대로 평소 말수가 적어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경우에도 성대 근육을 자주 사용하지 않아 근육이 약해지는 원인이 된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대화 상대가 적어지거나 말하는 것이 힘들어 장기간 대화를 안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정신 건강은 물론 성대 건강에도 좋지 않다.


운동이 신체 근육을 좋게 하는 것처럼 성대 근육도 계속 움직여야 더 튼튼해 진다.


이와 함께 성대 건강을 위해선 평소 횡경막 호흡(복식호흡)을 하면 좋다. 


폐활량도 커지고 성량을 풍부하게 할 수 있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 역시 성대를 촉촉하게 만들어 도움이 된다.


평소 많이 웃는 것도 바람직하다. 


웃을 땐 성대가 자연스럽게 이완되고 구강이 편안히 열리면서 공명 되는 공간이 늘어난다. 


자주 웃어주면 그만큼 목소리도 더 맑아진다.


안철민 원장은 "중년기 이후엔 성대 탄력이 떨어지면서 쉬고 탁한 소리가 나오게 된다”며 “꾸준한 관리와 훈련을 통해 성대와 주변 근육을 단련시키면 젊은 목소리를 되찾고 유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면 치료를 고려하는 것도 좋다. 


최근엔 주사를 이용해 성대 보형 물질을 후두 인대층에 주입하는 시술이 고려된다.


성대 점막과 성대 고유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성대 긴장을 되살리는 시술이다. 수술시간이 15분 내외로 짧고 일상생활 복귀가 쉬운 것이 장점이다.


전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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