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스마트 프로덕트 신사업 육성에 박차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가 올해 지식경제부의 (초)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선정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기반한 스마트 프로덕트 신산업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은 지자체간 공동 R&D 등의 사업을 통해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광역 시·도간 연계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어온 사업으로, 스마트 프로덕트 사업은 서울시, 경기도, 경상북도, 부산시 등 광역지자체가 연계·협력하여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북TP를 비롯하여 성균관대(주관기관), 경기TP, 서울TP, 부산TP, 숭실대, 동아대 등이 참여기관으로 참가하며, 2014년 4월말까지 총 180억원(국비 90억원)을 투입하여 스마트 프로덕트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스마트 프로덕트사업은 스마트폰, 스마트TV와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와의 연결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과 앱기반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형태의 제품을 총칭하는 것으로 현재 글로벌 시장이 형성되어가고 있는 신성장 산업이다.
경북TP는 스마트 프로덕트 산업의 육성을 통해 대기업 중심의 글로벌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스마트 전자산업에 지역의 중소기업과 청년벤처 창업기업이 참여하여, 제품과 서비스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스마트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추진 사업내용은 △스마트프로덕트의 기획 및 디자인 지원센터구축 △수도권(서울TP, 경기TP), 대경권(경북TP), 동남권(부산TP)을 거점으로 한 제품양산 지원시스템 구축 △스마트프로덕트 사업화성공을 위한 마케팅 및 판매망 구축 등이다.
경북TP에서는 IT기반 스마트 프로덕트와 관련된 지역의 종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에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시제품제작, 마케팅, 품질인증 등의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TP 장래웅 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 프로덕트라는 신규 시장을 창출하여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기를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