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32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성과 달성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채종규, 이하 DIP)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일본 2개 지역(이시카와 현 가나자와/동경)에서 ‘2011 융합콘텐츠 비즈니스 상담회 in 일본’ 개최를 통해 3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2011 융합콘텐츠 비즈니스 상담회 in 일본”은 지난 5월 13일 대구에서 개최된 “2011 융합콘텐츠 비즈니스 상담회”의 연장선으로, 대구 지역 기업은 지리정보시스템 (GIS) 분야의 선두 주자인 ‘(주)이지스’와 키넥트 기술을 활용한 체감형 스포츠 게임 콘텐츠 개발 기업인 ‘(주)디지엔터테인먼트’ 외 3개사가 참가하여 일본 측 기업 31개사와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 및 상담이 진행되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DIP와 9년간 교류 관계를 유지해 온 일본 "이시카와현 산업창출 지원기구(ISICO)“를 통해 이시카와 현 내 기업들과 대구 지역 기업들 간의 비즈니스 교류회 및 기업 제안형 프레젠테이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ICT 분야의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일본 내 산업 최신 동향을 습득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더불어 지난 10월 14일 DIP와 업무 협정을 맺은 일본 동경 “NBS 협회(NBS : New Business Salon)” 회원사 중 하나인 베스트파트너스와 대구 지역 기업인 (주)네오썬과 AR 기술이 적용된 카드 게임 일본 내 판권 및 라이선스 계약을 동경 지역 상담회 기간 중 체결하는 성과를 보였다.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주)네오썬은 베스트파트너스가 보유한 일본 내 2,000여만 회원들에게 AR 카드게임 판매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전체 규모는 15억원(1억엔)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상담회 사후 관리를 위해 DIP 에서는 ISICO, NBS와의 긴밀한 업무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며, 지역 기업과 일본 기업 간의 계약체결 지원 및 수출액 증대를 위해 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