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미연방조달청(GSA) 진출방안 세미나 개최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미국 정부 조달시장에 대한 한국식품 진출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aT는 미국의 GSA(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미연방조달청) 진출을 통한 한국산 식품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공급망 확보 및 실질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GSA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DeCA(Defense Commissary Agency, 미국 국방물자 배급소 기구) 납품을 시작으로 한국 식품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규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DeCA는 현역, 퇴역 군인 및 공무원 대상으로 식료품을 판매하는 마켓의 일종인 커미셔리(commissary)에 물자를 배급하는 미국 정부기관으로, 최근 한국 식품의 안정성‧우수성이 검증되면서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납품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DeCA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의 공급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DeCA 지역 총괄 담당자와 실무자가 초청됐으며, 미국 정부(GSA) 조달시장에 대한 식품 기업들의 관심이 제고되고 있어 10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이번 행사는 미국 정부(GSA) 시장 진출을 위한 여건 조성 및 현지 신규시장 개척 기반구축을 위한 행사”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식품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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