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전지 연합군 ‘한국전지산업협회’ 출범
국내 전지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전지산업협회'가 1일 오전 10시 30분 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 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출범을 발표했다.
정부와 전지업계는 그동안 이차전지 산업 강국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단체 설립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고, 작년 7월부터 협회설립을 추진, 금번 전지산업협회의 창립을 공식화하고 초대회장으로 삼성SDI 박상진 사장을 선임했다.
전지산업 협회는 리튬이차전지 중심의 한국전지연구조합의 43개사와 NaS, 레독스 플로우 전지 등 비리튬계 전지를 생산하는 포스코 등 23개 신규 업체가 참여하여, 규모와 내용면에서도 명실 공히 국내 이차전지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의 위상을 갖췄다.
금번 창립총회는 이차전지 산업 종사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전지제조 분야와 소재․부품 분야에서 공생발전을 통해 진정한 이차전지 강국으로의 도약을 도모하는 결의의 장이 됐다.
특히, 협회내에 '공생발전위원회'를 설치하여 특허협력, 수직계열화 타파, 공동 R&D를 핵심으로 하는 ‘3대전략 7대 협력과제’를 통한 ‘공생발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은 "소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들과 수요기업인 대기업이 동반성장의 기회를 함께 찾는 공생발전”을 통해, 전지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의 가교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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